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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새해 인사 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죠?

 

http 불법사이트 강화 뉴스를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들어와봤습니다.

 

아래에 그리운 닉네임들이 많이 보이네요 ㅋㅋ

 

가입이 2006년이니 벌써 13년차. 3년만 더있으면 인생의 절반을 아니메피스에 가입한 것이 되겠네요.

 

한 사이트에 이렇게 오래 속해있는건 또 처음이라 뿌듯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가입당시 중, 고등학생이었던 지인분들이 (물론 그때도 성인이었던 지인분들도 있지만)

 

타국에 가서 살기도하고, 결혼도 하고, 아이를 낳아 부모가 되기도 하고, 자기 사업체를 꾸려나가거나,

 

취업해서 같이 상사 멍멍이를 외치는 걸 볼 때 마다 문득문득 시간의 속도에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몇몇 분들은 (몇몇이라고 하기엔 꽤 많은 수지만) 개인적으로 연락을 꾸준히하고 있지만

 

살다보니 어쩌다 연락이 끊어져버린 분들도 더러 있어 가끔 아쉬움에 아니메피스를 찾기도 합니다.

 

하지만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아마 어디선가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가끔 아니메피스 지인들을 만날때면 종종 이야기 하곤 합니다. 그땐 그랬지~ 하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엔 티스퀘어님이 가장 생각나네요.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계시려나...

 

아무튼 뭐가 너무 길어졌는데 2019년 올 한해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마음 깊이 바라겠습니다.

 

p.s 혹여라도 이 글을 보시고 저와 연락을 주고받길 바라시는 분이 계시다면

 

쪽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아니메피스엔 쪽지기능이 있습니다. 제 아이디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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