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메피스 운영을 재개합니다.

by 우니 posted Oct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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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오늘로서 민족의 명절 추석도 끝무렵에 다다렀군요. 하지만 징검다리 연휴로 10/3까지 주르륵 연휴이니 어찌 아니 즐겁겠습니까.
모두들 즐거운 연휴 즐기고 계신지요~?

저는 그 동안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사이트를 제대로 운영할 수 없었습니다.
2008년을 기점으로 지금 2012년 9월에 이르기까지 이 5년동안은 사실상 아니메피스(우니동)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차마 더는 지켜보지 못하고 작년 12월에 운영을 재개한다는 섣부른 공지를 띄우긴 했지만 실질적으로 여건상 운영은 힘등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다시 운영을 놓고 물러나게 되었고 오늘에 이르렀지요.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섣부른 공지였습니다. 그때 괜한 희망(?)을 갖게 되신 많은 분들께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렇게 다시 오랜만에 공지를 띄우는 이유는 지난 5년간, 제가 아니메피스 운영을 놓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던 일련의 일들이 모두 마무리가 되었기 때문에, 그렇기에 다시 아니메피스를 운영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이번에는 지난 번처럼 섣부른 공지가 아닌, 정말로 일이 다 끝났기 때문에 제대로 운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둘러보니 사이트가 많이 침체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5년간 거의 방치되다시피 한 사이트 치고는 그래도 아직도 찾아주시는 분들이 꽤나 많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양호한 상태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제가 운영을 재개했다고는 하지만 커뮤니티적인 측면에선 따로 어떻게 부흥시킬 방법은 없겠습니다. 다만 기존에 해 오던 악보작업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되겠습니다.
앞으로 운영 일선에 복귀하게 제가 맡게될 분야는 크게 3가지 정도가 되겠습니다.

첫째는 회원 악보실에 전세계 악보들을 끌어모아 업데이트 시키는 작업이 될 것이며
둘째는 개인 작업실에 제가 직접 작업한 악보들을 업데이트 하는 일.
셋째로 출판실을 통해 악보집 통판업무를 재개하는 일입니다.

이 외에 자잘한 홈페이지의 수정이 이뤄질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제가 맡게될 업무는 저 3가지가 되겠습니다.
주로 주말을 통해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평일에도 간간히 손을 볼 예정이니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악보집 마이너톤의 통판이 재개 되었습니다. 출판실 메뉴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그 동안 구입을 희망하셨던 분들은 출판실 메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조만간 사이트 리뉴얼이 있을 예정입니다. 구성적인 면에서는 딱히 바뀌는 것은 없겠지만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에서 디자인이 바뀔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오늘이면 민족의 명절 추석도 끝을 맺게 됩니다.
그 동안 운영자 없는 아니메피스를 꿋꿋하게 지켜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다시한번 전합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