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아니메피스 운영자 우니 입니다.

2014년 새해를 맞아 오랜만에 다시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일전에 공지를 드린대로 제 개인적인 사정상 현재 사이트를 제대로 꾸려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 악보 작업은 물론이거니와 사이트 정비에도 손을 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10대 중반에 이곳을 만들어 지금 벌써 20대 후반에 접어들고 있으니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국에서의 20대라는게, 나이를 먹어갈수록 더더욱 사는게 바빠지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마찬가지시겠지만요.

하지만 전에 공언한대로, 언젠가 주변 정리가 되면 다시 제대로 된 운영을 시작할 것임을 재차 약속드리며, 적어도 그때까지 사이트 존치에 대해서만큼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는 점, 다시한번 강조 드립니다.

처음 2013년을 맞이했을 때, 누구나 그러하듯 저 역시도 이런저런 목표들을 세웠고, 2013년이 끝난 지금에 이르러 그 목표들을 평가해보면 당초의 목표들을 이룩한 것들도 있고 또 아쉽게 실패한 것들도 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평가해 보자면 저에게 있어 2013년은 나름 성과 있는 한 해였습니다. 아니메피스의 운영을 포기하면서까지 충실하려 했던 현실이었던지라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도 그러한 한 해가 되셨기를 바래 봅니다.

그리고 지금 다시 2014년을 맞이하면서, 올해 역시도 이런저런 목표와 계획들을 수립함에 있어 그 안에 개인적인 취미/여가 활동으로 '음악활동'을 넣으려고 고민 중입니다. 그 음악 활동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될지는 아직 구체화 된 것은 없지만 어쨌든 아니메피스 역시 음악이라는 카테고리에 속해 있는지라, 혹 이와 연관되어 어떻게 한시적으로나마 사이트 운영을 다시 재개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명확하게 정해진 바가 없어서 뭐라 장담하여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네요.

제대로 사이트 운영을 하지 못한 2013년임에도 꾸준히 찾아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올 2014년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