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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2 오카피의 정모일기..(오타수정)

N-top 2009.07.12 10:09 조회 수 : 2010

출발하기 전... 대전 내려가는 약간. 홀가분한 마음에 연락처 춈 체크하고 내려갈 생각하려는데..
음?.............. 뭐지..? 뭔가 허전하다... 그래서 핸드폰을 뒤져봤더니..  허허허허허..

"얘네 연락처 내가 알고 있나" 그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홈페이지 뒤져서 라즈의 전화번호라도 알고 가야지"
but. 라즈의 정보는..비공개였다... .. 아... 누구 번호를 알아가야하지....

순간..타라군의 정모간다는 글이 눈에 띄더라.. 그래서 정보를 보고 핸드폰 번호 get!  일단 살았다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안도감이 들었다.. 그리고 바로 씼고, 준비하고 바로 집으로 떴다..

10:50 -> 야탑역으로 가서 지하철 타려고 했으나.... 지하철 타기 싫어 버스를 타기위해 방향돌려서
            2번버스 타려고 했으나. 버스가 갑자기 여수동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는 바람에 야탑터미널은 돌아서..
           20분 후에 도착할 것을...1시간 후에 도착해버렸고...-_-.. 후회만 밀려들어왔을 뿐이고!

11:57 -> TKT 완료..바로 대전행버스로 갔다. 역시 버스는 특유의 냄새때문에 오바이트 하고픈 충동은 가시질 않더라.
 그러고는 소심하게 "아닌데요"라는 확률의 답이 오더라도 X팔림의 무릅을쓰고 타라군에게 일단 문자로 보내 물어봤다.

근데.. 뭐냐..  웬 전화?! 놀래서 일단 침착하고 전화를 받아봤는데.. 흐음. 버스안에서 닉넴으로 부르기 참..뭐하드라.
일단. 맞아서 다행이였다.ㅠㅠ 오우!! 하느님 캄사합니다.~

춈 놀랬던건.. 나 출발할 시간에 라즈랑 타라는 이미 도착해서 요기로 팥빙수 드시고 계셨고요.. 난 춈 늦어서 미안했을 뿐이고...

13:40정도 되니까 도착하드라...이렇게 가까웠나 싶기도 한 대전..앞으로 춈 자주 내려가야지.ㅋㅋㅋ 가깝잖아.!
그리고.. 내려서 도착했다고 연락하고.. 버스정류장..찾는데.. . 뭐냐.. 아무리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버스정류장은..보이지도 않았다... 결국엔 뭐.. 화끈하게 택시탔지... .. 타는 도중에 "중앙로 역 그 다음역에 내려주세요" 문자보는 대로 바로 택시아제한테
얘기했는데.. 갑자기...

"어느 방향으로 가는건데?" 라고 물어보시는 거다.. .. 아. 갑자기 벙쪘어...
그냥 중앙로역에서 내려달라고 말했는데.. 그 다음역이 넘흐 신경이 쓰여서 타라한테 다시 전화하고..

난..그다음역이 어디냐고 걍 그 장소만 알면 되는거였는데... 야들은 "그 다음역에서 내리면 되요"이런 요런말만 했지..
슬슬 짜증이 나려고 하다가 다시 침작했다. " 나 택시탔거든." "언니 #$^^3.........네?! 뭐라구요? 그럼 이안경원으로 오세요"

원하는 답이 나왔드레다 . 택시아제한테 말하고 무사히 정모장소에 도착했다. 휴우.. 오기 참 힘들었다.


그리고 '미피' 올라가서 아이들을 보는데.. 대략 5년만에 한 정모였던지. 반갑다는 느낌이 새록 들더라.
첨음에 내가 낯 가리면서 어색해하고 말도 잘 안할줄 알았는데... 그냥 술술 나오는게... 첫 느낌부터 좋았다.
반갑게 맞아주는 애들한테도 고마웠고.ㅋㅋㅋ

"진짜 반갑다~ 얘들아~"  아직도 이런 느낌이 남아서 다행이더라.

뭐... 지금부터 중요한 건.... 난 처음부터 끝까지 얌전히 있었을 뿐이고!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라고 협박+압박을 주었던.....그 애들이.... 누구였더라..(나의 기억력을 저주하고 싶다..)....여튼..
내가 너희들의 얼굴을 기억하고 있다.... 다음에 만났을 땐  꼭 노래 불러야돼♡

안그럼 보드게임방에서..가발 쓰고 뿅망치 맞는 동영상 직찍 바로 고고싱 할꺼야..> <


근데... 잠깐 본 달빛인가..뭔가 하는 사람은.....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하 뭥미?
노래 한곡 부르고 그냥 땡?
잠깐 얼굴을 봤긴 했지만... 타라는 "엄친아야 엄친아~" 요런 소리 하고..
난.. 머릿속에서 물음표만 나왔을 뿐이고! 그냥 왔다간 아제로 보였을 뿐이고.. 이미지.. 어떻게 춈 회복좀 해보이소.ㅋㅋㅋㅋㅋ

그리고..반전이있던게.. 나.. 다시마... 고딩으로 알고 있었는데..아. 대학생이라고 듣는 순간..대폭소 했다..
시마는 반전이 쵝오..

타라는 바이올린 잘하고 난 얘 뭔 장난끼가 많은 애인줄 알았는데.. 다굴..확실하게 많이 받는 아이였고..;;
실버는 "아악~ 목소리가 이싱해~ 삑사리 났어~ 악악악"요런 소리내면서 노래는 넘흐 잘 부르고.ㅋㅋ
라즈는. .만나기 전에 제네랑 프리한테 목소리가 특이하다고 들었는데.. 귀여웠고~ 캬캬
해류는..............나랑 같은 과였구..... 우리 앞으로 누구 한명 잡아서 해부 열심히 하자고.☆
그리고.. 높은 음을 잘 부른 고딩 한명있었는데.. 아.. 누구였는지 잊어먹었고.... .........ㅜㅜ

나의 기억력은..여기서 한계구나.... 옛날엔 기억 잘했는데... ㅠㅠ 어흑흑흐흑..ㅠㅠ


그리고 다시한번 말하지만 정말로 반가웠구나...  아. 나의 정모일기가 너무 길었다.

※ps 라즈야 언니랑 사진공유 춈 하자.♡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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