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키입니다 :)

지금은 막 방금 집에 도착한 새벽 두시를 넘기고 있는 시간입니다, 센치해지는 밤이군뇨. ㅋㅋㅋ

제가 첫 후기잉가요 호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이런거 써보는 날이 오는군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수오나래 공연은 정말 좋았습니다 /ㅅ/

아마 오프닝을 저에게 맡긴 게 후회 되셨을거에요 ... ㅋㅋㅋㅋㅋㅋㅋ

저빼고 모두들 너무 멋졌어요! >_<

덕분에 전 잉여라는 걸 완벽하게 인증하고 왔습니다 히히

약 3년간 온라인 상으로만 활동하고 오프라인에서의 정모는 이번이 처음이었구요,

그래서 아니메 연주회도 처음이었고, 연주회에서 오프닝을 맡아본 것도 처음이었구요,

그냥 모든게 처음이라 너무 떨려서 ... ㄷㄷㄷㄷ

오프닝은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아쉽기도하고...

모찌언니 너무 미안해 할 필요없어요 언니가 악보를 잘 넘겨주셨다고 해도 전 잉여임돠 (잉여잉여

상황이 어찌하다보니 전화가 여러군데서 오고 또 제가 전화를 해야하는 상황이 되고... ㅠㅠ

그래서 타라오빠가 얘기하는데 여보세요~

글고 아켑형아가 얘기하는데 여보세요~

제로오빠도 얘기하는데 여보세요~

말을 다 짤라 묵어브러써요 ..ㅠㅠ

미앙! 고의로 그런거 아니라는거 알징? ^.^ ㅋㅋㅋㅋㅋ

도중에 먼저 나오게 됐는데 다들 저만치 앞서 걸어가고 계셔서 한분한분 뵈면서 인사 못드렸어요 ㅠㅠ

원래는 새벽까지 놀다 집에 내려갈 예정이었는데 ( 미키는 전라남도에 집이 있떠효.

생각대로 되지 않아 아쉬움이 정말 많이 남았습니다ㅠㅠ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라서 제가 얼굴도 다 못 익히고 말도 다 못나누고,

또 전 사람들이 많고 북적거리는 그런 분위기엔 나름 적응을 못해서 ㅠㅠ

그래도 고기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 키키키.

더위를 먹었는지 얼마 못먹긴 했지만요 ㅠㅠ

노바삼촌 > 너무 멋있었어요! 최고최고! ㅇㅂㅇb 실제로 들은 목소리도 저번에 보내주신 노래처럼 너무 좋았구요!

저녁먹고 배불러서 모찌언니랑 좀 걸으려고 해떠니 어디가냐고 팔목을 덥석 잡으신 게 인상깊었서효(....)

다음에도 덥석 잡아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라즈언니 > 우와... 저 언니 통기타 포스에 진심 반했스빈당 ㅠㅠ 하앍하앍. 포스가 작렬.... /ㅅ/

일원들 챙기랴 회비 챙기랴 이래저래 수고가 많았어요 ㅠㅠ 역시 경험이 있으셔서 .... < ㅋㅋㅋㅋㅋ

오피언니 > 역시 대인배 포스를... 전 오피언니 노래실력에 깜딱 놀랬슴다... 저 같은 잉여가 오프닝 때 감히

노래를 불렀다는게 급 후회될 정도 ... ;ㅅ; 빵주신거 맛있게 잘먹어써효 ~

모찌언니 > 아아. 언니도 역시... 레알 능력자셨어 ㄱ-... 저 계속 챙겨주시고 언니도 더웠을텐데 계속 부채질

해주시고 엉엉 ㅜㅜ 이런걸 감개무량 이라고 하나요ㅠㅠ 지하철 찾아간다거 친절하게 맵까지 보여주시긔 ㅠㅠ

고마워용 언니! :)

청색님 > 저기... 우리 이제 좀 친해져봐요 ......... ☞☜ ... ㅋㅋㅋㅋㅋㅋ

퀼언니 > 생각보다 음... 조용한 언니였긔 ㅇㅂㅇ! 고기구워 주시는 자상함까지!!! >_< 언니가 구워준 고기 진짜진짜

맛있었음! 블루베리 내가 젤 좋아하는 과일인데 핰핰아이스크림도 너무 맛있게 잘 먹어떠 고마웡 ^ㅁ^

키위언니 > 핰핰. 언니에게 말은 안했지만 동안이세요 .... 나 맨첨에 지하철 출구에서 언니 만났을 때 나보다

어린 분인줄 알았.. < ㅋㅋㅋ 부채질 고마워요 언니 ㅋㅋㅋㅋ

해류언니 > 끄앙.. ㅜㅜ 말했어요 난 분명히 말했다 잉여라고 분명히 말했어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랑은 왤케 말을 많이 안해본것 같지 ... 아쉽아쉽 ㅠㅠ 다음엔 우리 꼭 같이 얘기해보아요(?)

다스형 > ...음... 형과는 말을 안섞어봤는ㄷ... 랄카 잘드시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럼 멋졌어요!!!!!!!!!!!!!! 그..... 코스튬.. 도 ... ㅋㅋㅋㅋㅋㅋㅋ 핰핰

제로오빠 > 끝까지 말을 안 놓으셔 ... 확 오빠뒤에 님짜 붙여버릴까부다 키키키. 하루빨리 말을 놓길바래.

선글라스 참 인상적이었엉! 기타도 멋졌긔. 손가락만 안다쳤으면 더 좋은 연주 들을 수 있었으려나? ㅠㅠ

손가락 빨리 낫길 >_< !

타라오빠 > 흠. 오빠한텐 여러가지로 고맙네 ㅇㅂㅇ 아리언니가 내년에 오빠손 잡고 부산한번 놀러 오라는데?

그러므로 난 내년을 기약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이올린 연주 실제로 들으니까 녹음 보다

훨씬 나은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

실버 > 아니. 술버가 더 나으려나... ㅋㅋㅋ 실버랑은 구면이었지 아마 ㅋㅋㅋㅋㅋ 역시 어딜가도 꿀리지 않는

목소리와 파워와 술과... < ㅋㅋㅋㅋㅋㅋ 노래잘들었단다 히히 수고했어 ^ㅁ^

베카 >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 귀엽게 생긴건 사실이더군 ( 끄덕끄덕.

실제로 만났을 때는 말을 많이 못해봤네 ㅠㅠ 내년엔 내가 너네 대학으로 놀러가든지 할게 캠퍼스투어나 시켜줘.

아. 윤준이랑도 다 가치 만나장 히히

천화 > 난 맨첨에 천화인지 몰랐... 못 온다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내가 잘못 들은건가 .. ;ㅅ; ( 긁적

여튼 천화도 긔요미였긔

제이 > 이녀석! 인사도 없이 그냥 가버리다닛! 얼굴도 제대로 못봤자나 으이구 ㅠㅠㅠㅠㅠㅠ 다음에 오면

절대로 그냥 보내지 않을테닷!!!!!!!! +_+

유키메님 > 헤어질 때 잘가라는 인사밖에 못했네요 ㅋㅋㅋ 이긍 ... 다음에 만나면 만날 때도 반갑다고 인사해요 우리.

플로군 > 오오. 난 사실 플로군도 공연을 위해 뭔가를 할 줄 알았는데 흠... 내년 정모를 기약해야 하나..? ㅋㅋㅋ

만나서 반가웠어 ^_^

공허군 > 공연만 보고 가서 아쉽지 않았어? ㅠㅠㅋㅋㅋ 다음에 만나면 밥도 같이 먹자.

아켑형 > 울 아켑형은 내가 일부로 마지막에 넣어드렸음 키키키. 연주회 끝나고 밥먹으러 이동하는데 비가 살짝

내렸었자나. 우산 필요하세요? 아아 그날의 명대사였어. 난 그 대사를 아직도 잊을수가 없음ㅠㅠ

내표정 ㅇㅁㅇ 이렇게 되는거 봤지? 대박 놀랬다니까!!!!!!!!!!! ㅠㅠㅠㅠ ㅋㅋㅋㅋㅋ 미리 알아봤었어야 했는데 ㅠㅠ

뀨잉.. 미안해 ㅠㅠㅠㅠ 담에 만나면 내가 허그와 함께 먼저 인사할께 >_< !!! ㅋㅋㅋ

흠. 빠진분 없죠? 날도 더웠는데 수고들 많았어요!

맘 같아선 한분한분씩 허그를 해드리고 싶었지만 하앍 ㅋㅋㅋ

얼마 안 있음 저는 또 출국합니다 ㅠㅠ

내년에 또 있을 연주회를 기대할게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

p.s. 전 중간에 밥먹다가 사이퍼즈 얘기가 나올 줄 몰랐서효 깜딱 놀랬다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 ㅋㅋㅋ

외국가서도 겜은 할 수 있을 거에요. 다같이 언제 모여서 겜하게되면 한번 불러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불러준다면 본 캐릭이든 새 캐릭이든 다시 잡아볼게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