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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산 정모(....지만 단 4명이었기에 소모임이라 칭합니다)에서 저는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뭘 실감하냐구요?

 

 

 

........바로 아리씨의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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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완전히 잊고 있던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사수하기 위한 남자분들의 전화가 끊이질 않더라구요(...) 점심 먹는 도중에도, 길 가던 도중에도, 보드 게임을 하던 도중에도 쉴새 없이 걸려오던 전화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른 사람이 또 언급할지도 모르니까 이쯤에서 접고-........

 

 

 

이번 소모임에서는 아리씨와 저, 류류(류천화)와 뮥군까지 4명이서 모였답니다. 다같이 사이좋게, 나란히 나란히 지각했어요(...) 여튼, 모이자마자 점심 먹을 곳을 찾느라 이리저리 헤매다가, 피자헛!! 을 발견하곤 '추우니까 아무데나 들어가.'라는 제 지론에 따라 피자헛에 가자고 주장했습지요(...)

 

 

결국 점심은 피자헛에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라는 걸로 끝내고(?!) 다음 코스는..........게임장!! 실버양의 기록을 갱신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700의 선을 돌파했습니다. 거기다가 뮥군은 그 기계의 신기록 갱신하기까지!!!........무려 882점이 나왔답니다(짝짝) 거기다가 사격을 하는데-.........우와, 왜 이렇게 잘해?! 류류도 뮥군도 매우 잘하더군요.........쳇<<

 

 

 

어찌어찌 게임장을 나와서 아리씨의 딸기 사랑을 보며 국제시장쪽을 헤매다가 옛날 과자집을 발견!! 아리씨의 애교로 서비스 왕창 받고 보드게임방을 찾아갔답니다. 2000원을 내야하는데, 저와 아리씨는 '왜 이렇게 싸?!' 라는 반응이었고 류류는 '비싸잖아.' 라는 반응으로 지역별로 보드게임방의 가격 차를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응?)

 

 

저희가 한 게임은 단 2가지 였는데, 처음 한 게임이-.............뭐였더라? 이름은 기억나질 않는데(...) 벌레 맞추기 게임? 뭐 이런거였어요. 처음에 뮥군만 막 카드 왕창 먹고-.........저말이죠, 50%의 확률 게임에서 그렇게 많이 맞춘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저 게임만 40분정도 하다가 '젠가하자, 젠가!' 라는 의견에 젠가를 시작했지요. 뿅망치를 옆으로 치우고 쌓여있는 젠가를 하나씩, 하나씩 빼내어 위로 쌓았지요. 어찌나 흔들흔들 하던지-................결국 제가 한 번 무너뜨렸답니다orz....막 하나를 빼내는데 두개가 같이 나오질 않나, 젠가 자체가 돌아가질 않나..................힘들었어요. 스릴있었어요!!

 

젠가는 사진도 찍고 동영상도 찍었는데-................올리기 힘드네요. 모든 것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보드게임방은 인기쟁이 대인배 아리씨가 쏴주셨습니다. 꺄악!!

 

 

류류가 돌아갈 버스를 아리씨의 휴대폰으로 검색. 찾아낸 정류장에서 헤어진 후 제가 탈 버스의 현재 위치를 아리씨가 알아봐 주셨지요. 그랬는데-..........어머나, 맙소사. 저 멀리 버스가 보이네요?

 

 

제 나름대로 막 달렸습니다. 정말이에요(...) 버스 정류장에 저와 버스가 동시에 도착, 아슬아슬하게 세이프로 바이바이 하고 손을 흔들며 두 사람과 헤어졌답니다ㅎㅎ

 

같이 달려준 두 사람, 정말 고마워요!!

 

 

 

아, 참! 뮥군이 초콜렛 줬어요-!! 감사히 받고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잠시 생각해보니..............류류하고 뮥군한테 발렌타인 기념 초콜릿 선물해줄걸,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에구구, 미안해라......

 

 

 

어찌됐든 오늘 정말 재밌었답니다ㅎㅎ 아리씨, 류류, 뮥군!! 다음에 만날 기회가 있다면 또 봐요-!!!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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