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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 10일 1박 2일 모임 후기 (1)

N-top 2011.04.12 21:18 조회 수 : 3108

 4월 9일

 

여의나루에 가다..

 

가기전에 어무이에게 제물을 하나 바치고... 갈준비를 하는데

.. 으헑.. 시간이 벌써.. 2시다.. 지하철까지 가면..-_- 거의 10분 걸릴테고.. 기다려도..10분..

여의나루까지 거리.. 1시간 거리.. 총.. 1시가 30분은 족히 걸리겠군..

쓰읍... ㅜ 엔스에게 늦는다고 미리 연락하고 향했는데....

허허허. 결국엔 다 늦는구나 하고 태평하게 천천히 갔다..

여의나루에 나혼자 뺄쭘하게 서있는 상상을 하면서.. 갔는데.

이미 실버가 1등으로 도착해 있다는건 반전이었지..(늦을줄 알고 예상했는디..)

 

여의나루 & 영등포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은 실버였다.... 하지만. 난 내 기억력을 믿고... 실버를 찾을수 있다고 자신했건만. 이게 웬일인가..

실버의 얼굴이 버벅거려지면서...전화하면서 아리따운 여자분을 보고 "실버?" 라고 물어봐버렸다... ㅠㅠㅠ

실버도 기억이 가물한지 "오피언니?"라고 물어보면서.. 서로 뻘짓하다가... 헤실헤실 웃어버리고 무마?시켰지..

 

나중엔 엔스랑 소이랑 합류..

 

으헤헤헤.. 아니... 그전에...... ... 오늘 벛꽃축제라 알고 여의나루에서 모이자고 했건만...

모이자고 한 내가 갑자기 무안해졌다..  도대체 그날 벛꽃 왜 안핀거야!! 왜!!

(엔스의 수제 요쿠르트를 받으면서... 겨우 달랬지)

 

 

하아.. 그전에 소이가 얘기한적이 있었지... 남산에서 이태원이었나.. 이태원에서 남산이었나....

그날 운이 안좋았다는 얘길 했었는데...

정말.... 뭔가 아닌날이었나보다. 요날. ㅠㅠㅠㅠㅠ 훌쩍.훌쩍.ㅠㅠㅠ

 

 

이렇게 모인 넷.. 예정대로.. 카레를 먹으러.. 영등포로 가려구 수상택시 한번 타려 전화를 해봤지만..

 

어떻게 대화를 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잠실까지가.. 4만원.... 어디까지 가는데.. 7만원... 어디어디가는데..10만원 까지

들었는데... 아. ..끊고 싶었다... 내귀 정말 잘못된거 아니지? 나 십원으로 들었다고 해달라고 아우성치고 싶었으나.

현실은 참 잔혹했다....

 

결국 택시타긔.. 영등포로 갔지만....

 

악..ㅠㅠ 작년 소개팅 대타 가준 이후로 한번도 오지는 않았는데.ㅠㅠ 영등포 지리도 모른다는 사실도 까맣게 잊고 있었다...

영등포에서 키위와 청색이 힘들게 합류하고 나서도 또 헤맸다.. 아 이 무안하고도 무안한... .. 날이여..

 

멍떄리고.. 정줄놓긔...... .. 아하하하하.  여긴 어디? 난 누긔? ┐-

 

@#$#^@!^!%ㅆ ㅎ ㅗㅠ 호@ ^ ㅠㅠㄶㅁㅁㅆㄲ!$^ㅆ ㅇㄹ호ㅠㅃ@^$ ㅠㅠ

 

결국엔 눈이한테도 이동한 장소.. 잘못 알려줬지만.. 다른애들이 잘 알려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ㅠㅠ

장소가 자주 바뀌어서. . ㅠㅠ 눈이랑 하라한테.ㅠㅠ 미안했다. 흙흙..

 

 

 

홍대입구

 

 

도착하자마자. 사람이 많아서 북적거리고..살짝.. 멍떄리고 있었는데..

발에 뭔가 거치적 거린 느낌이 들어서 아래로 내려다 봤더니 으헑..-_-;; 신발끈이 풀렸다..!!

 

풀린걸 바로 묶어주고 나니까.. 아.. 애들이 사라졌다!! 으헑1!

 

 

 

나 미아? 미아? 그런거야? 미아?! 우와아아아안 'ㅁ' 

 

 

속으로 저리 외치다가....... 암울해졌다....

 

 

여긴어디? 나는 누구? ┐- ............... 하아. 이걸 머리속에서 되뇌인게 몇번째인거냐...ㅠㅠㅠ

 

다행이 연락이 되어서 망정이지.ㅠㅠ  일행들과 금방 합류할 수 있었다.ㅠㅠ 아 진짜 이땐 감격했어.ㅠㅠ

 

 

 

고픈배를 달래러.. 후쿠루? 후루쿠? 라는 일본식 튀김집을 들어갔다.

자리잡고나서 , 소이랑 청색이는 어딘가로 향하고 오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자판기로 주문하는 거였다..

 

처음 들어가보지만. 자판기로 주문하는건 처음보네..ㅎㅎ이러면서 주문했지만..

 

엔스의 카드는. 자판기가 받아주지를 않았다..=_=;; 왜 그랬는지 자판기에게 묻고싶었지만.

주위사람들의 이상한 시선은 .. 받고싶지 않았으.ㅋㅋㅋ

 

청색이랑 키위랑 실버랑 한테이블.. 소이랑 엔스랑 나랑 한테이블.  두 테이블로 나누어서 저녁을 먹을동안..

하라랑 합류하긔~ 그리고 노래방으로 향했다.. 으헬 +ㅠ+..

 

 

노래를 부르는 동안. 다스에게 릴레이 통화가 있었는데... . 난 노래부르느라. 다스와 통화하지는 몬했긔..

다시 통화할려면... 이어폰 끼고 통화를 해야하는 번거로움떄문에. 패스..-ㅅ-;;;; 다스야.. 미안해....;;;(으핡. 미안하다는 사람 많다.ㅠㅠ)

한시간 거의 끝나갈때쯤이었나? 올라오느라 고생한 눈이랑 합류~ 하긔~

 

노래하고나서 느끼지만.. 노래부를때마다.. 힘들어지는데.. 역시 꺽였구나라는 사실을 인정할수가 없군아.ㅠㅠ

흙흙흙... ㅠㅠ 그걸 인정안하려고.ㅠㅠ 아직 안죽었다고 만인에게 버럭버럭 질렀는데. 하아....

그래.. 난..꺽였어...흙흙흙흙.... 120문답에 23살이라고 한거 취소하겠어. 나중에. 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일본 선술집가서. 안먹어 보던 정종도 먹긔........ 하아. 길다... 선술집에서 있던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 기니까..생략하겠다..-_-;;

하라가 자세하게 써줬으니까.  여러분들의 상상을 맡기겠어용~☆

 

 

1부는 여기까지.. 잠시. 2부에서 보겠음.....(버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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