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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본의아니게 글 올리는게 늦었네요.  

주말 일정이 끝나고 이거저거 정리하니 이 시간이네요. 아 후기 올려야지!하니까 벌써 올라와있음...orz 


가입한지는 오래 되었지만 부끄부끄하며 눈팅을 좀 많이 했던지라 눈팅렙만 무지하게 높은것 같습니다.

특히나 온라인 커뮤니티 모임이 오프라인 모임 형태로 옮겨졌던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긴장(?)한 것도 있고 해서 ;ㅅ; 

처음 들어갔을때 엄청 당황했어요 으음흠. 그래도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더불어 제가 기억력이 저질이라 한 분 한분 아이디를 언급하기엔 능력 부족입니다 ㅠㅠ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언제나 주말 일정이 너무 바빠서 1차 연주회밖엔 참석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인상에 많이 남는 연주회였습니다.


특히나 노바님의 트럼펫 연주는 아주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손수 그리신 악보를 보고 깜놀랐습니다. 

아. 악보도 찍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답니다. 거기에 코드 입혀서 저도 피아노로 쳐볼까 생각중이어요. ^^ 

노바님 말씀하신 대로 협연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네요. 쉽고 좋은 곡 있음 추천 부탁드립니다.



손이 꽁꽁 얼어 뒤에서 몰래 녹이고 있는 동안 펼쳐졌던 노란 리본 퍼레이드. 

시시신선했습니다. 뭐랄까.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더라구요....;; 젊다고 해야할지.. 풉..ㅋㅋ


제가 낯을 좀 가리는 편이라서 편하게 토킹을 많이 못 한 것 같아서 지송하구요..

많은 분들과 이야기 나누지 못한 점도 아쉽네요. 제 시간도 ㅠㅠㅠ 그랬고요 ㅠㅠ 오늘 워낙 무리하게 일정을 틀어서 잡은지라 ㅠㅠ

저도 결국 다음 스케쥴에 30분 지각했답니다 ㅋㅋㅋ 그 다음 스케쥴도 30분 지각 ㅋㅋㅋ 계속 밀렸음 ㅋㅋㅋ


연주 감상은요...

시간이 없어 들은 연주가 몇 안됩니다. 차근차근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우선 시크릿 연주.  쿨한 포스를 풍기셨던 (..)

빠른 속도가 압권이었습니다. 날도 추웠는데 어떻게 그렇게 손가락이 돌아갈 수 있지요? 대단하십니다...


천공의 성 라퓨타 트럼펫. 좋았습니다. 반주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트럼펫 라이브연주는 처음 들어보는 거라서

mp로 듣는 것이랑은 다른 맛이 있네요.트럼펫 음색은 입술로 조정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답니다. 이것저것 설명도 많이 해주셔서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_+ 뮤트 음색도 처음 들어봤어요. 그 덮개 신기하더라고요. 좀 더 듣고싶었는데 ㅠㅠ 


즉흥환상곡에서 포트리스 테마곡(..)으로 바뀌었던.. 급즉흥연주. 악보도 암보하셨더라고요. 느낌이 아주 감미로웠어요. 재즈풍으로 편곡이 되어있는 듯한데 원곡이 원래 피아노곡인가요? 원곡을 못 들어서 그런가 전 테일즈 곡들이 자꾸 생각나더군요.^^ 여튼 뉴에이지 같은 것이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이 분도 손가락 참 잘 돌던..ㅠㅠ 부럽습니다..


해류님. 곡이 낯익은데 연주곡 이름을 모르겠어요. ㅠㅠ 흑흑 여튼 좋았습니다. 제목이 뭐죠? 치고싶어....

역시 원곡을 못 들어서 곡의 빠르기가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빠른 곡을 잡으셨더라고요. 다들 손들이...ㅠㅠ날아다니셔 ㅜ   

 

더 듣고 싶었으나 시간 관계로 이후 연주는 듣지 못했습니다. ㅠㅠ 어흑 아쉽다 뒤에 리코더 있는 것도 봤는데 ㅠㅠ..

다른 후기를 보니 기타도 있던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시간을 이른 시간대로 잡아주셔서 이것이나마 들을 수 있는 것을 감사하게 여깁니다. 

담번에도 참석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좀 더 여러분들 선율을 많이 듣고 싶네요. 좋은 연주와 따뜻한 환영 감사드립니다. 



ps. 악보집 마이너톤.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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