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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0 격했던 라스트 1시간...

라즈 2010.04.11 10:42 조회 수 : 1979


꺄우~! 대망의 그 날이 밝았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세수를 하고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orz!!!!!

7시 차인데 11시 15분에는 도착한다는 겁니다. 쿠궁.
이럴 수가. 분명 네이*에서는 그렇게 도착한다고 알려주지 않았는데!!!

다행히 이러쿵 저러쿵 어찌저찌해서 일찍 도착했습니다 ^-^ 우후훗☆

처음에 만난 사람들은 아리양와 소이오라버니!

아, 우리 아리양. 여전히 예쁘더렙니다. 옆에 계신 그 분때문에 살을 더 뺐는지
왠지 전에 만났을 때보다 더 말라보이는게 ㅜㅜ

그리고 소이 오라버니! 처음 만나뵈었는데 사진을 보신 분은 사진을 믿으시면 아니되겠어요.
더 잘생기셨다는~! 또..... 노래방에서 아리양과 함께 엄청난 활약을 해 주시지요 ㅎㅎ

다른 사람들은 늦는다 하기에 요렇게 셋이서만 먼저 카페를 갔습니다.
소이님의 인도로...... (응? 부산사람은 아리인데!!)

참! 셋이서 먼저 만났을 때 류타군에게 전화를 했는데 류타군이 뚝- 끊어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급하게 문자를 했더니 돌아오는 말...
"미친소리로들리실지모르겠는데요__ 저방금일어났어요;;;;;" <-점하나 빼지 않고 이렇게 왔습니다.
저는 이런데에 화나지 않는 쿨----한 사람이므로 부산으로 오는 것은 류타군의 양심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우훗☆

사실 말입니다, 이 모임은 류타군 덕에 잡은 거거든요~ 그런데 주인공이 아니 온다니 어찌 말이 되겠습니까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류타군은 아주 깨끗한 양심을 가지고 있습니다>_<

카페에 들어간 후 있었던 일에는 ..... 길치(!!) 프리군 픽업.

저~ 멀리 프리군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보이는데... 오옷!

우리 프리군!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예전에 프리군을 만났을 때는 마냥 아기같고 그러더니

어제 만나니까 프리군이 젊어져(...........표현이....)있는 겁니다.

헤어스타일이 달라져서 그런지 얼굴도 좀 어른스러워 진것 같고,,,

우리 아리양은 여전히 귀엽고 더 예쁘고 깜찍한데 반하여 프리군은 자란게 느껴진다고나 할까..ㅎㅎ


넷이 모였으니 일단 노래방으로 갑니다.
노래방이 닫혀있어서 (부정확한 정보지....) 조금 기다렸다 들어간 것만 빼면 이상 무!

그 다음 합류한 사람은 뮥군! 우리 뮥군 4시쯤에 온다더니 예쁘게도 1시?2시? 그 때쯤 도착했습니다.

우리 뮥군.......... 여러 노래를 찍어주었으나 ...............다음 기회를 또 노려보지요+ㅁ+

귀엽게 수줍음//^ㅇ^//을 타서 말이죠. 후훗...

부끄럼>_<을 타는 뮥군을 보며 여기서 온니 노래방 모임의 한 가지 맹점이 드러납니다...

좀 색다르게 만나보자! 해서 자기소개로 필요없음. 토크 따우 던져버리고 온니 노래방

을 계획했습니다만
- 이 모임은 계획 자체가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방이었습니다. 한 번 다른 형태로 만나보고 싶어서 요렇게 계획을...-

크흡... 자기 소개라도 했어야 했던 것인디...

다음에 만날 땐 늘 그랬 듯 토크 먼저... ㅎㅎㅎ

다양한 걸 경험하는 것도 좋지 않겠습니까아~

그 다음으로 합류하신 분은 길어야 20분 걸리는 거리를 1시간이 넘도록 아니 오신 엔탑누님!
누님도 전에 만나뵈었을 때랑 크게 변한 것은 없으셨지만, 머리가 좀더 기셔서 뒤로 묶으셨더라구요 ㅎㅎ
또 누님도 더 예뻐지신 듯~! 얼굴이 더 환해지신 것 같아요~!

아무튼! 나이가 든 탓인지 누님이 오시드락까지 축- 늘어져 있던 프리군.
멜트와 알라딘을 열창하던 어린 프리군은 어디로가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늘어져 있는 프리군은 아웃 오브 안중.

아리양 소이오라버니 그리고 저. 아랑곳 않고 놀았더랍니다 ㅋㅋㅋㅋㅋ

결국 프리군은 길치(!!!) 류타군이 옴과 동시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류타군이 오자마자 재미없는 노래는 과감히 끊어버리는 일을 저질러 가며 마지막 한 시간을 불태웠습니다!!

게다가 ... 소이님이랑 같이 부른 그 노래 뭡니까? ㅎㅎ

소이님은 그 전에도 계속 왕창!! 여자 고음이 있는 노래를 부르면서!!! 목소리가 가시기 일보 직전 같으셨는데 ㅋㅋㅋㅋ

류타군과 같이... ㅋㅋㅋㅋㅋ

아욱. 지금 생각해도 소이님의 활약은.... 아리양과 같이 부른 노래, 소이님만 부르셨던 노래, 류타군과 같이 부른 노래 모두

대박...

지금쯤 목소리가 아니 나오실 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12시 부터 5시까지 5시간 이상을 다같이 풀~ 로 뛰었는데 말입니다.

물론 중간 중간 조용한 노래를 부르는 타임도 있었지만요.

저는 사랑노래를 부른 후에 바로 엄청 어두운 이별노래를 부르는 만행을 저질러가며(의도한 바 아님)

훔훔. 그랬다구요.

녹음한 것도 없고 촬영한 것도 없고 하다보니 어떤 어떤 노래가 있었느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엄청난 노래들이 있었다는 건 기억이 납니다 ㅋㅋ

엔탑 누님도 카리스마 만땅인 노래를 불러줬구요 ㅎㅎ

아욱. 엄청난 사람들....


노래방만 존재하는 모임을 뛰었더니 제 후기 스타일로는 좀 적합하지 않네요

고민 많이했습니다만, 그 분위기를 전하는 데는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ㅋㅋ
(beautiful worl를 템포를 최대로 올려서 불렀다거나....)

다음 노래방에서는 소파를 다 치워버려야지 ㅋㅋㅋㅋㅋㅋ 라고 다짐을 해봅니다.


그럼 마지막 돈 계산.

라즈 아리 소이 류타 엔탑 뮥 프리 가 모인 가운데

결국 마이크도 얼마 못잡아본 뮥군과 프리군에게서는 돈을 받지 않았구요

늦게 온 류타군에게서도 칼같이 +ㅁ+ 받아내어 총 5만원이 있었습니다. 

노래방에서 보낸 5시간! 그 중 2시간은 서비스였구요 , 3시간만큼 돈을 드렸으니까

14000*3 = 42000원! 5만원에서 빼면 8천원이 남습니다.

8천원은 생수4명을 과감하게 쏘신(꺄우~) 소이 오라버니♡아리 에게 5천원 드렸구요,

3천원은 저와 류타군 엔탑 누님이 천원씩 나눠가졌습니다.


저와 류타군은 사상 터미널로 다시 돌아갔는데, 우리 매너남 류타군!
간줄 알았는데 저 버스 떠날 때 까지 같이 있어줬습니다. thank you, very much!!!!


그리고...
저희 마지막 헤어지기 직전에 또 계획을 잡았는데요

5월, 서울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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