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농담이고 그냥 정모 후기입니다.. ㅋㅋㅋㅋ

(요즘 밀리터리에 푹 빠져가지고 이러고 있습니다. 네.. ㅋㅋ

참고로 콜오브듀티 7까지 전부 섭렵 ㅋㅋㅋ)

뭐... 서론은 짧게하고.. 후기 들어가겠습니다. ㅋㅋ

정모 정말 really ほんとに 즐거웠습니다!!!!!!!!!!>ㅁ</
태어나서 첫 인터넷 정모를 하게됐는데....
오기 전엔 정말 설렜는데...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갑자기 내여귀가 생각났습니다.

....응?)
<베이더군.... 길을 잃다.>
베이더군은 제로와 함께 신사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출구를 나가 정모장소를 향했습니다.
음.. 뭔 음식점이 있었는데.....
아 저건가?
길을 잃은 베이더군과 제로군은 편의점에 길을 묻기도 해봤으나
결국 납치당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베이더:네, 안녕하세요~ 다스베이더에요...
유키메:(중략) 그 옆의 핑크색 건물이에요~
베이더:....어... 핑크면 열라 포스쩌는데 왜 안보이냨ㅋ
(중략)
라즈: 안녕하세요~ 저 라즈에요~ 금방 갈께요 거기서(영동 설렁탕)기다리세요~
베이더: 네~ 그럼 여기(명동 칼국수)에서 기다릴께요~
....
라즈 & 베더: 님 어디...?

(제로: 다스.. 죽을래.....)

죄송합니다.. 전 4번출구로 나갔을 뿐이고... 'ㄴ'자로 꺾었을 뿐이고...
영동을 명동이라 잘못 들었을 뿐이고...ㅠㅠ
제가 워낙 말을 잘 못알아듣는 바람에 ㅠㅠ
추운날에 유키메군과 라즈양을 밖에 서있게 만들어서....
申し?ありません！！！！！OTL

제가 좀... shy? 는 아닌데.. 부끄럼을 탄달지... 이건..가..?
라서.. 처음 만나자 마자는 좀 말하기도 힘들고 특히 말 놓기도 힘들데요...ㅋㅋㅋ
(그래서 라즈양한테 많이 혼났지... ㅋㅋ)
**아.. 호칭은 어떻게 해야 하려나....다들 말 놓으라고 했는데도 이건 좀 헷갈리네요 ㅋㅋ

<루재머스... 첫 정모에서....>

뭐... 이런 저런 고생끝에 정모장소에 도착해서
닉넴 맞추기 놀이 하고... ㅋㅋ(라즈양 미안해요ㅠㅠ)

초면이라 앞에 서서 인사했더니 다들 줄줄이 나오....ㅈㅅㅋ
**민폐2: 줄줄이 뽑아내기(?)

아.. 자기소개를 할 때 까먹었는데....
제로사이드랑 저는 おさななじみとか そいう かんけいじゃなくて......
그냥 초5 때 처음 만나 같은 초중고를 다니며 10년넘게 악연을 이어가는 베프입니다.(.....응?)

처음 만나서 아직 어색함이 가시지 않아 어쩔 줄 모르고있었는데...

갑자기 왼쪽에서 찬란한 금색 광채가!!!(ま。。。まぶしいい！！！)
노바형님의 트럼펫은 정말 포스쩔었음...
아이모도 부르시고.... 님 멋쟁이 인정ㅋ
(젠장..베이더가 포스에서 졌어..OTL)

트럼펫을 부니까 <하늘의 소리>생각나서 또 토론 한마당 ㅋ

그리고 그 연주를 구경하고있다가..
차례로 포장당했지.... 음...(음?)
근데 내 사진 흔들렸다고 한번 찍고 이불두르고 또 찍혔... ㅠㅠ
(그리고 나를 시작으로 다들 "냐옹~"을 하기 시작했지...)

그리고 무슨 좀비마냥 찍힌사람은 안 찍힌 사람들을 잡으러...ㅋㅋㅋ
아.. 그때 술집 바에 나란히 앉은마냥 등돌리고있던 4인(엔플+루저래빗+플로?+유키메?)
그거 사진 찍었어야하는데.. ㅋㅋㅋ
세례형님은 키위양에게 얻어맞고 ㅋㅋㅋ

그렇게 정신없이 놀고 있는 사이 어느덧 연주회....

모두들 나는 저리가라 굇수포스들을 풀풀 풍긴뒤에 하려니까 더 긴장...ㅠㅠ
제가 제로한테 아니메송이 아니면 연주 안된다고 말을 하는바람에
기타를 안들고 온 제로랑 노래를 맞추느라고 고생좀 했.....
(제로야.. 안미안해.. 너 엿먹이는게 내 삶의 낙이거등 ㅋㅋ)
그리고 난 연주했는데 다들 얘기하던 관계로 나가리.. ㅠㅠ
다시 시작하는데....
음...? 이.. 이거슨.... 치면 칠수록 손이 얼어가는 저주받은 피아노!???
ㅇㅅㅇ;;; 결국 마지막 임팩트 부분이 좀 뭉개졌다능 ㅠㅠ

<그리고 신촌으로 고고씽~>

고기부페집가서 고기를 실컷 먹었지 ㅋㅋㅋ
고깃집에서 들은 노바형님의..
"쟤가 오타쿠래요~ / 응... 응??... 으..으응.."

아놬 완전 빵터졌어 ㅋㅋ
우리가 하면 안될 말인거 같은데 ㅋㅋㅋ

그때 갑자기 나타난 프리님....
ASOUND 7회 공연 제로랑 같이 갔었는데 기억 못해서 죄송해요 ㅠㅠ
그때 비오는 지하에서 땀범벅이 되서 제정신이 아니었음.. ㅋㅋㅋ
(랄까 원래 잘 기억을 못해서.. ㅠㅠ)
나중에 제로랑 같이 밴드 결성하게 되면 정말 ASOUND까진 아니어도
공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ㅠㅠ

그리고 고기집에서 하나 둘씩 떠나더니...
노래방가니 결국 8명쯤 남았네요....
(그와중에 래빗님을 포함해 노래방앞에서 나간사람 인사못해서 ㅈㅅ ㅠ)

자...
드디어.. 노래방에 왔습니다. ㅋㅋ
빨리가야하는 제로의 사정상 제로와 콤보로 부를 노래를 우선 예약 ㅋㅋ
이날을 위해 준비했다!!!
전날 둘이서 2시간동안 3~4곡만 번갈아가며
죽어라 연습한 듀엣!!!
(한시간했는데 아줌마가 써비스로 한시간줬어.. 오.. 쩌렁ㅋ)
듀라라라의 세컨드 OP와 ED,
<Complication> 과 <Butterfly>!!!!

그리고 제로의 솔로 <レイン>!!!
제로 목소리가 멋지죠? ㅋㅋ 한바탕 보컬 폭풍을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ㅋㅋ

그 뒤에 라즈도, 노바형도 노래 정말 좋았구~ ㅎㅎ
아.. 그노래 뭐였지..
"한걸음 다가가면 두걸음 도망치는..."
거기서 노바형님의 스토킹 발언 빵터졌음 ㅋㅋㅋㅋ아놬ㅋㅋㅋ

그리고 록키 OST에서 노바형과 콩의 전력질주...
し。。白く もえちゃった。。

<정모를 뒤돌아 보며...>

아...인생 처음으로 가져본 정모였는데...
정말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랑 알게되서 너무 기뻐요!!! >ㅁ</
아.. 정말 아니메피스에 들어와서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

아.. 다음 정모는 8월인거 같던데..
갈 수 있으려나... 하아... ㅠㅠ
다음 정모땐 드럼 들고가고 싶다....

P.S.1: 제가 정모 때 처음엔 아무에게도 말을 못놓다가...
중간에 정줄을 놓는바람에 노바형님 말고는 다 말을 놔버렸네요 ㅠㅠ
죄..죄송합니다....
명칭이나 호칭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말해주세요... ^^;;;

아.. 그리고 제가 닉넴이나 얼굴은 잘 외우는데 매치를 잘 못시켜요 ㅠㅠ

부디 너그러히 이해해주시길 ㅠㅠ

P.S.2: 나 자꾸 라즈양 라즈양 할때마다 라즈냥 하고싶어져....

아즈냥이 생각나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