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소나, 큐베이스같은 시퀀싱 프로그램과 앙코르, NWC, 피날레, 시벨리우스같은 사보 프로그램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악기와 다양한 효과과 포함되는 "미디"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응당 시퀀싱 프로그램을 사용 합니다. 하지만 악보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면 사보 프로그램을 다루는 거겠지요. 님께서 어떤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겁니다.
본인은 사보 프로그램을 다룰 뿐 시퀀싱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미디를 깊이 다루고 싶으시다면 시퀀싱 프로그램 쪽으로 나아가셔야 합니다. 시퀀싱 분야에 대한 국내 최대규모의 사이트인 미유넷을 방문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1. 전문적인 미디제작사분들은 이런 소프트웨어들을 사용할까요?
->큐베이스나 소나도 많이들 쓰시지만 스튜디오에서는 프로툴을 씁니다. 업계 표준이죠.
근데 이 놈이 전용 하드웨어가있어야 돌아가고,
무엇보다도 이 전용 하드웨어의 가격이 상당합니다.
저가형도 있지만 가격대에 비하면 입출력 컨버터의 성능이 쉣다빡인지라 그다지....

2. 마스터키보드가 없긴 했지만, 꼭 비싸게 장비구입해서 할 필요가 있을까요?
->아~니요~ 음악은 돈으로 하는게 아니죠.

3. 전문장비들은 그다지 필요 없지 않을까... 해서요.
->네...음악은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지만 제작은 돈으로 하는겁니다.ㅠㅠ
조금이라도 좋은 소리를 얻기 위해서 아웃보드에 수천만원을 바르기도 하고,
현악기 소리 하나 때문에 수십 기가씩 되는 샘플 씨디를 뒤지기도 하죠.
문제는 이렇게 제작자가 신경써서 만든 음원들을
믹싱단계에서 한번 걸러먹고,(특히 SM....잠깐이나마 유영진이 불쌍하다고 생각했다는....)
청취자 레벨에서 완전히 걸러내죠.
엠피3으로 고역대 다 잘라드시고, 이어폰으로 자잘한 소스들을 모두 무시해주시능.....ㅠㅠ

3. 어떻게 생각들하세요?
->악보가 필요하다면 사보프로그램을 써야하고,
작곡(여기서 작곡은 제작을 의미합니다.)을 원하면 당연히 DAW를 써야하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