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모임이 끝났습니다.
정말 3번밖에 안모였었나 싶을 정도로 오래, 자주 본 느낌이네요.
이번 모임부터는 합주모임다운 느낌이 나기 시작한 듯 하구요.
인원 규모는 거의 완전하게 동시에도 두 팀을 운영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0.
- 총무(경리담당)에 청색님이 위임되었습니다.
- 신규멤버로 소이님이 가입하였습니다.
1. 연주
모임에서, 그리고 녹음을 들으면서 생각한 것들을 간략하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라퀼님의 베이스 소리가 작게 들리는 이유 중의 하나는
볼륨 체킹을 할 때는 현을 세게 퉁겼다가 실제 연주에 들어가면 부드럽게 연주하기 때문이구요,
(다른 사람도 유의)
- 콜링이 기타 하나가지고 전부 커버하기는 어렵다고 하니 청색님도 우선은 콜링 파트분담부터 시작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로랑 상의)
- 소이님은 [콜링]이랑 [플라이미투더문] 놓고 라퀼님과 베이스 누가 무슨곡 할지 얘기해보도록 하세요.
(박스넷에 미디파일 올려놨으니 참조 - 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 다스베이더님은 남이 실수할 때 은근 맞춰주려 하는 느낌이 있는데, 그렇게 상냥할♡ 필요 없습니다.
팀 전체가 내 박자에 맞춰 따라와야된다는 의식을 가지세요. 드럼자부심?
모두 - 실수하면 틀린 부분부터 다시 연주하지 말고, 원래 박자에 맞춰서 바로 들어올 수 있도록! 요거 갈수록 중요해집니다 +ㅅ+
뭐 일단 무엇보다...
드디어 감동의 "100% 우리 손으로 연주한" 콜링 합주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ㅜ.ㅠ)b
으쌰으쌰 화이팅입니다. 일단은 뿌듯해합시다.
처음에는 웃겨도(?) 듣다보면 막 애착이 생겨요 ;ㅅ; 특히 'calling_02'같은 건 소리가 나름 괜춘함(...)
2. 곡편성
콜링 - 계속 가봅시다.
Fly Me to the Moon / 신세기 에반게리온
- 클래식기타: 라즈
- 베이스: 퀼 or 소이
- 피아노/메인건반: 엔스헨데
- 신디스트링: 미정
- 드럼: 다스베이더
- 멜로디: 노바(트럼펫) or 실버(노래) or ?
- 바이올린: 타라제드 - 솔로 비슷한 고음 바이올린 부
- 첼로: 첼로와Cello - 공연시에는 신디로 커버
** 버전이 굉장히 다양한데 일단 에반게리온 정통(?) 엔딩 버전으로 갈까 합니다.
** 의견 있으면 말씀 주시고, 자료는 박스넷 [밴드 작업실] 폴더 참조하시길.
** 악보는 엔스님과 상의해보겠습니다만 큰 기대들은 마시길... 우리 모토는 자급자족! +ㅅ+
(기본 2단 악보에서 신디만 다루고, 피아노 자체는 프리롤, 나머지는 각자 따는 방식?)
소편성 급
내일로 /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 피아노: 엔스헨데 (or ?)
- 어쿠스틱기타(메인멜로디): 라즈
- 건반(종소리?): ?
- 건반(신스/패드): ?
** 종소리같은 경우 건반이든 다른 악기로든 커버는 될 것 같고,
** 의외로 패드 소리를 트럼펫이나 바이올린, 첼로 등으로 잔잔히 깔아줘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중.
** 악보작업은 비교적 쉬운 편일 듯.
그 외:
자유입니다 +ㅅ+ 마음껏 추구해보세요~!
따로 합의 이루어진 것들은 정리되는대로 전용게시판에 알려주시길~
3. 회비
액수 등 세세한 부분들은 좀 더 협의를 거쳐야 할 것 같으나
기본적으로 모임 한번당 1인 5천원 이상씩 걷게 될 예정입니다.
서울 외 지역 거주 멤버들에게는 다르게 적용될 것이며,
사용 용도는:
1. 합주실 대여비
2. 비수도권 멤버 교통비 소액 보조
3. 합주 / 공연 소품 구입
등, 전액 합주활동에 환원됩니다.
맺음말
화이팅!
P.S.
* 예전에 "피아노 솔로곡 등은 올리지 말라"고 한 것은 어디까지나 단체합주곡을 선곡하는 상황에서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전에도 밝혔듯이 개인폴더에는 뭘 올리든 자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