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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Season 2 - 준비물

호두나무 2012.04.11 13:05 조회 수 : 10893

그럼 우선 뭐가 필요한지 부터 살펴볼께요.

일단 컴퓨터가 필요하겠고, 오디오 인터페이스도 필요하겠네요.

그리고 연주하고자 하는 악기랑 보컬이라면 마이크도 필요하겠죠?

하드웨어 부분의 준비물은 사실 그 동안의 발전 속도가 있으니 언급하긴 해야겠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윤곽은 시즌 1에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고 판단이 서네요.

구체적으로 뭐가 필요한지 궁금하시다면 시즌 1의 준비물 편을 참고하세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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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부분에서 이번에는 손에 넣기 쉬운 프로그램 위주로 풀어볼까해요.

이전 시즌에서 썼던 트릴로지니 BFD니 하는 것들은 몇 십만원씩 주고 사야되는 것들이라

본의 아니게 불법 다운로드를 조장한 격이 되었고, 

용량도 용량인지라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꽃피는 교재(?) 였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100% 무료로 제공하는 가상악기와 플러그 인들로만 시도하기로 합니다.



<Show me the money를 때려도 통장엔 잔고가 생기지 않아...ㅠㅠ>


시대적 흐름(?)을 봐도 무료 가상악기를 각 제조사에서 마구 마구 뿌리는게 트렌드가 되어서

마음 먹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제조사 홈피 가서 마우스 클릭만 하면 되는데다가

그 퀄리티도 예전의 무료를 생각하면 정말 섭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좋습니다.

(실제로 요즘 무료 가상악기의 용량을 보면 예전에 돈 받고 팔던 놈들의 용량과 거의 맞먹습니다.)

그럼 어떤 놈을 공략해야 좋을지 빠~져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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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ve Instruments社의 Komplete 7 Players



마구마구 뿌려대는 트렌드에 민감한 엣지녀 NI가 하사하시는 Komplete 7 Players입니다.

Kontakt 4, Guitar Rig 4, Reaktor 5,  Kore Player 4개가 포함된 세트메뉴입니다.

물론 풀세트는 아니고, Factory Selection이라고 일부 음색과 악기만 제공합니다.

(Guitar Rig은 데모 모드로 하면 30분간 풀버전 사용 가능)

그래도 용량이 1.6기가라 있어야 할 건 다 있구요! 없는 건 없답니다, 화개장터~♬...쿨럭!

퀄리티는 트렌드 세터 NI가 제안하는 Must Have Item들로만 구성된 컬렉션이니만큼

미니멀리즘함 속에서도 포인트가 되는 요소를 잘 캐치하고 있네요.(먼 개소리야...ㅡㅡ;)

현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버전은 Komplete 8 Players입니다.

제공되는 버전들이 5로 업되고, 전체적인 용량이 2.6기가로 늘어났습니다.(1기가나 더 공짜로 주네ㅠㅠ)

만약 XP나 비스타 사용자라면 Komplete 7 Players을 다운받으세요. 

Komplete 8 Players은 Win7만 지원합니다.(NI 공식 답변에도 그렇게 나와 있었어요.)



<신상만 좋아하는 된장녀 같으니라고!>


Komplete 8 Players는 NI 공식 홈페이지로 가셔서 다운 받으시면 됩니다.









<이대로 따라하면 된다.>


Komplete 7 Players는 NI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없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하신 후 제공된 링크를 따라 가야 받을 수 있어요.





<7은 검색 후 링크따라 가서 받아야 함>


다운 받으셨으면 메일로 온 시리얼 넘버를 입력하고 설치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Service Center 실행시켜서 업데이트 한 번 받아주는 것도 좋구요.

어차피 무료 사용자니 프리셋이나 음색이 추가되는건 아니겠지만 

자잘한 버그 개선이 있으니 받는게 좋겠죠?



<서비스 센터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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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Tools社의 Independence Free




무료 가상악기 제공이라는 대인배 기질만 놓고보면 결코 NI에 뒤지지 않는 회사입니다.

예전 Culture나 Majestic 기능 제한판을 뿌릴 때부터 그 관대함은 유명했죠.



<나는 관대하다.>


최근에는 Independence Free라는 약 2기가 분량의 샘플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있어야 할 건 다 갖추고 있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이펙터와 프리셋도 다양해서 참 좋습니다.

특히 리버브 계통인 Orgami LE는 무료치고는 비교적 고급스럽게 소리가 빠집니다.

무엇보다도 기능적인 면에서 제약이 없기 때문에

음원 라이브러리만 저렴하게 따로 구입하면 풀셋 정품이나 다를게 없어집니다.(자비롭다!!)

단점은...인터페이스가 참~~~촌스럽습니다.

이 놈은 YellowTools의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계정을 만들고 다운 받으면 됩니다.













<따라하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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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Noise Plugins社의 Drummix(Beta Ver.)



Ludwig을 BFD처럼 드럼 세트 갖다놓고 위치별 마이크 잡아서 샘플로 뜬 다음에 

가상악기에 때려박은 놈이죠. 총 3개의 드럼 세트를 제공합니다.

24bit 샘플에 벨로시티까지 레이어된 놈임에도 불구하고 무료라는 것은...이거슨 신의 축복!!! ♥.♥

사실 이 놈이 무료로 나온 배경이 좀 안습입니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유료를 목표로 만들었으나 샘플링이 좀 탁하게 되서 무료로 나온거라능...

써보니 좀 또렷한 느낌은 덜하지만 그래도 '이게 뭐 어때서...'정도 수준이네요.

심벌 벨로시티 설정이 좀 삐리하긴한데, 무료임을 감안하면 이건 애교로 봐 줄 수준입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서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그저 손가락만 움직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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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ress Modern Plugins




이거는 가상악기는 아니고 컴프레서, 이큐와 같은 플러그 인입니다.

꽤 유명한 놈이죠. 이른바 없는 자들의 UAD...ㅋㅋㅋ

제 막귀가 듣기에는 상용 플러그 인과 맞짱을 뜰려고 기를 쓰고 덤비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기를 쓰고 덤빈다는 말은 그래도 절대적인 퀄리티는 상용만큼은 안 나온다는 말이겠죠?)

단! 많이 쓰면 좀 탁해집니다. 아무래도 무료다 보니 위상 문제는 어쩔 수 없는 듯.



<이건 뭐 설명하고 자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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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것들 말고도 좋거나 있으면 유용한 것들이 엄청시리 많은데, 

제가 업자(?)가 아닌 다음에야 카탈로그 만들듯이 일일히 소개하기도 그렇고

한 땀~ 한 땀~ 장인정신을 담아 일일히 설명하기도 귀찮고 해서 나름 알짜배기들만 골라봤습니다.



<이게 최선입니까?>


뭐, 이 정도만 있어도 리버브 같은 계열 아닌 다음에야 다른 것들의 필요성은 크~게 못 느끼실 거예요.

그럼 다음 편에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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