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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에 편승하여....

초속곰냥! 2011.08.17 19:31 조회 수 : 7166

사건의 발단은 3달전...

뜬금없는 전화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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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야 나 홍(다스)이랑  2달후에 공연해!"

 음?!? 아니, 난 아직 준비가 안됬다만;;(원래 이 당시 아니메피스에 대한건 모르고 제로, 다스랑 옛날에 결성한 밴드가 공연하는 줄 알았다)
...라기보단 애초에 7개월동안 독학한 기타리스트한테 뭘 바라는거야? ㅜㅜ
공연장에서 '학교종이 땡땡땡 Ver.Rock'이라도 할 생각이냐?!?(그마저도 기타 코드만 연습한 나로선 Level이 되지 않는다...정말 슬프지만...)

제로 : "아니아니, 너가 아니라"

?

제로 : "아니메피스" 

??

제로 : "구경와~"

???;;....뭐요?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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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반쯤 홍보냄시가 폴폴 풍기는 전화에 꼬여서 가입권유받고 결국 8월 6일날오프라인을 갔죠.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가입인사조차 안하고 오프라인모임을 갔더군요;;
(그것도 내 생에 최초로 간 오프라인 모임인데;;)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초속곰냥! 입니다.

아마 아시는 분은 아시....일 리가 없죠;; 뭐...물에 술탄듯 있었으니까.

뭐, 여하튼 2주간 관찰 결과 많은 분들이 가입인사를 올려주시더군요.

네, 그렇습니다. 저 거창한 제목에 비해 이 글은 일반 가입인사였던 것이였습니다!
(낚시 아닙니다. 다만 쓰고나서 보니 가입인사가 되어있었을 뿐...)

비록 방구석 폐인에 음지에 습한 곳을 좋아하고 한때 '잠신'이란 칭호를 받았을 정도로 잠에대한 애뜻한 사랑을 가지고 있는, 일반곰냥과는 조금다른 그런 곰냥이지만...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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