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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을 위한 약간의 팁???

arte 2011.09.04 18:36 조회 수 : 9065

 이 글의 대상은,
현 이과 고3 & 스펙없어요& 내신,모의고사 성적 비슷 or 1등급 차 & 그동안 수시준비안함 입니다.
좀더 구체적으론 모의고사 평균 3등급 이하에 인서울을 노리는 고3이 되겠네요..

 전 전문가도 아니니 절대적으로 참고용으로 ..

이과의 인서울 기준은 보통 수능평균 3~2.5 등급대에서 커트라인이 형성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학생부 전형으론 2등급 정도..

일단 절대로 주변에 흔들리지 마세요...
항상 이쯤 되면 고3교실은 적성검사를 보러가네, 나는 수시로 00대를 지를거네, 아 재수하자, 등등등등... 극도로 카오스 상태이죠..
여기서 흔들리면 수능 바이바이 입니다... 거기에 최저등급 못넘는 불상사가 이러나기도 하고..

만약 본인이 스펙이없고, 내신도 2.5 이하이고(이과기준), 인서울이 목표라면
수시는 수능후 논술전형에 all-in 하시고, 이 때 상향 2개, 적절히2개, 하향 2개 정도로 원서를 씁니다.(베이스가 이렇고 개인적으로 달라질수도 있죠.)

수능후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표적 인서울 학교로는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등의 대학들이 있습니다.
대학교 홈피 들어가서 찾아보면 금방나오죠..

만약 논술을 수능 전에 실시하면, 꼭 가고 싶은 학교인지, 합격 가능성이 얼마인지 따져보는게 중요하고, 수능 후 논술은 그런거 생각할 필요없이 저 위 기준을 베이스로 지르면 됩니다.

이 외로는 없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적성고사(수능전), 입학사정관 전형, 등등 .... 얘네들은 그냥 로또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로또의 가격은 수능점수입니다.

결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수능에 올인 해라 입니다.
수능후 논술전형은 수능에 최대한 피해가 안가기 때문에 선택 된 거니까요(수시를 안쓸수도 없으니까..)

수능은 한 방이기때문에 최대 상승&하강 폭이 상당히 큽니다..
주변에 절대로 흔들리지 말고, 하루에 13~15시간 이상씩, 정말 제대로 공부한다면 못 할 것도 없죠..

제가 이런글 쓴 이유는... 제가 고3때 평균 2~3등급 왔다갔다 하다가(수리를 못했습니다...)
수능 때 수리 훅 가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가장 수능성적에 영향을 끼친 시기가 이 때 더군요...
당시 입학사정관 생길 때라.. 그거 원서쓰고(스펙 없이) 이래저래 흔들리다보니.. 진짜 공부할 시간은 까먹고..

문과 쪽은 모르겠지만 이과는 수능이 상당히 중요하고, 이외의 등급으로 컷점수가 높은 대학을 많이 합격하기도 합니다.. (저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제 생각보다 1등급 정도 높은 대학도 붙더군요..)
자신에게 꼭 맞는 수능전 수시 전형이 없다면, 수시의 초점은 수능 후 전형으로 맞추고, 남은 모든 여력을 수능에 투자하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럼 열심히 공부하시고 수능 대박~ 저도 독서실로 가야겠네요 ㅋㅋ

p.s. 지금 성적이 낮더라도 절대로 수능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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