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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쏙독새님 : 우연 아니면 필연

유온 2008.07.31 18:32 조회 수 : 1361





제 글을 읽고 빵 터졌다고 해주신 나무님 히나님리이넨님 (맞나요?)
(히나님 그냥 회색으로 해드렸습니다아)

감사드립니다 ┌(=_=)┐┌(_ _)┐┌(=_=)┐ 꾸벅꾸벅



하지만 공교롭게도 오늘의 토픽인 "달빛쏙독새"님에 대해서는
그닥 재밌게는 못쓸 것 같습니다

기대는 많이 하지 말아주세요







※ 경고 ※
재미없습니다
(웃겨야 된다는 사명감에 부담감 100배인 1人)





자, 분명 전 경고 드렸습니다아 <
아무튼 일단 시작이나 해봅시다

...잠깐 벌써 뒤로가기 누르지 마시고...
일단은 읽어주세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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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히나님 관련 글을 포스팅 후에 (속칭 히나님은중성인거심ㅋㄷㅋㄷ)
심심해서 채팅카페 클릭 ㄱㄱ하시고 카페로 들어갔는데

글쎄 그 시간에 채팅ON이란게 뜬겁니다



"앗싸, 어떤 분이려나~ 횡재♥ 새벽에 실컷 괴롭혀 드려야지"하는 마음으로
채팅 버튼을 꾸욱 눌렀더니




카페회원만 가능하심 님 로긴이나 해라




...빠직
emoticon



평소에 로그인하는 습관이 안들어있는지라
일단 튀어나온 혈관 살짝쿵 눌러주시고
로그인을 했습니다

얼른 채팅에 참여하고픈 마음에
 채팅 버튼 클릭을 다다다다다다다다다 눌렀더니




인터넷 오류났심
오류 보고나 보내고
카드놀이나 하셈 ㅋㄷㅋㄷㅋㄷㅋㄷ




아나 샹숑ㄹ;ㅣ바ㅓ덱 ㄹ베ㅐㅑ홍렇헐라
인터넷 님하 그러시는거 아니심

방학했다고 램도 갈아줬잖아 용량도 대폭 늘려줬잖아
이정도에 렉이라니 니가 날 배신한게냐

니한테 투자한 돈이 얼만데 이따구로 뒤통수를 치세요?



오류 보고서따위 무시해주시고
다시 아니메 → 채팅카페 → 로긴 → 클릭




님 귀찮타고 보고서 안보냈져
센스로 한번 더 오류창 띄워드림

보고 하고오센!



.
.
.
.

[-] : 니놈이 정녕 소각장이 그리웠던 모양이구나
분자상태로 만들어주랴?
활활 태워줄까? 응?

C : ㅈㅅ 제대로 작동시키겠슴




삼세판인가요...<

아무튼간에 어찌어찌해서 제대로 채팅창을 켰습니다
운우님과 달빛쏙독새님 2분께서 계시더군요


가장 먼저 반응하신건 "달빛쏙독새님"


처음에 시간개념을 혼동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지만
이내 제정신을 차리셨습니다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제 글을 홍보하고자

말씀을 드렸습니다




유온 아 맞다
유온 그, 아니메피스 자유게시판에
유온 '-'하소연을 했습니다만
유온 나중에 읽어보시고
달빛새 ≫ 녜?
달빛새 ≫ 읽어보았답니다



읽어보았답니다!?


제가 글을 최종수정한게 00:58분
그리고 이 채팅을 시작한게 01:03분

초반부터 엄청난 포스를 풍기시면서 글 올린지 5분만에 독파





유온 벌써요?!
유온 -_-빨라.....
달빛새 ≫ 그.. 히나님 성별에 대한 이야기 아니던가요. ㅋ
유온 ....빠르잖습니까
달빛새 ≫ 예.. 뭐... 그렇....
유온 ...설마하니
유온 업데이트 되자마자..
달빛새 ≫ 다기보단 시간대가 우연히 맞았을 거에요. 우연히. +_+
유온 ...우연히?
달빛새 ≫ 정말 우연이라는. 어므나, 이런 우연이!
달빛새 ≫ 깔깔깔깔


우연이라고 하기엔 뭔가 미심쩍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떠보기로 했습니다

유온 게시판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유온 글 올라올때까지 기다렸다고 하신다면
유온 엄청난 파문이...
달빛새 ≫ 꺄하하하
유온 제가 오후에 글 올릴지도 몰라요
달빛새 ≫ 그..그럴리가 없잖아요? 후후,
유온 달빛새님, 글을 기다리다
유온 뭐 이렇게 해서...
달빛새 ≫ 이건 역시 우연..인 거에요. 우연. 하하하하.... (저릿저릿)




우연이 아닌듯 싶습니다

기다린 것 같아요
기다리셨군요
기다리셨네?

쏙독새님 기다리셨군요? (히죽



유온 아무래도 이번 뉴 포스팅은
유온 달빛새님을 주제로 올라갈 것 같습니다아
달빛새 ≫ ........
유온 역시 제목은 달빛새님:글을 기다리다 만난 필연
달빛새 ≫ 아.. 전 모르겠네요
달빛새 ≫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걸까요.
유온 어머, 시치미 떼도 소용없습니다
달빛새 ≫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유온 이거 아무래도 내용저장이라는 기능이
유온 멀쩡히 붙은걸로 기억...
달빛새 ≫ 에이,
유온 괜찮아요 괜찮아요
유온 좋게 써드릴게요
달빛새 ≫ ......;ㅅ;
유온 약간 신비하고 몽환적으로 써드리겠습니다아 (키득키득
달빛새 ≫ (뭔가 휘말려버렸다!)




그래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달빛쏙독새님을 위해 쓴 거에요
읽어주세요

그리고 이 때 운우님 등장




운우 아, 잠수 탄 사이에 새로운 분이 오셨네요. 하핫;
유온
유온 운우님 안녕하십니까 (__)




잠수를 타셨다가 돌아왔더니
저같은 어둠의 자식이 와있었습니다, 운우님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 (히죽



운우님과 함께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버에 쏙독새를 검색하기 시작

<달빛쏙독새님 프로필>
종류 : 올빼미목 쏙독새과
통칭 달빛쏙독새님 (월광신풍)
특징 : 야행성이나 새벽에는 잠든다
먹이 : 곤충 (비오는 날의 계모임하던 곤충을 좋아함)

그렇게 얘기를 하던 중

운우 악, 쥐났다!!
유온 !?????
유온 뭘 어떻게 해서 쥐가!?
운우 그냥 앉아 있다가 몸 비틀었더니... 커헉...
달빛새 ≫ ;;;
달빛새 ≫ 마사지 마사지!
유온 ..........
유온 앉아있다가
유온 몸을 비틀어.....
운우 컴이 책상이 아니라 바닥에 있다보니... 크흑...


달빛새님께선 운우님께 해결책을 제시하시고


달빛새 ≫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그럴수도 있으니
달빛새 ≫ 컴퓨터 하시면서 수시로
유온 쏙독새를 잡아주세요



내가 중간에 껴들었어요 ㅍㅅㅍㅅ
후후후후훗


달빛새 ≫ 읍;
운우 푸큭;;;
유온 좋은 운동이랍니다
유온 쏙독새 잡기
달빛새 ≫ 컴퓨터 하시면서 수시로...쏙독새를 잡는 겁니까?;;;;
유온 그렇죠
유온 방안에 한가득 풀어놓고
달빛새 ≫ ;;;


여러분들도 장시간동안 컴퓨터앞에 앉아있어서
어깨가 뻐근하고 쥐가 나신다거나 하시면

쏙독새를 잡아주세요



유온 흐음
유온 조련시키는 재미가 쏠쏠할듯 싶습니다
유온 먹이는 역시 곤충으로?
달빛새 ≫ 후후
달빛새 ≫ 제가 또 그래서인지 곤충을 상당히 잘 잡아요.
운우 의외로 조련시키기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호호
달빛새 ≫ 개구리 혓바닥보다 빠릅니다 제가.
운우 오오
유온 어라
달빛새 ≫ 제 취미는 날아다니는 파리를 잡는 것이지요.
유온 파리입니까....
달빛새 ≫ (.....정신줄을 놓은겝니다)




조련할때 참고하세요

쏙독새님은 파리를 좋아합니다
쏙독새와 함께 파리를 같이 풀어주세요



그 외에 여러가지로

운우 전 한 두달 전 쯤에 갑자기 필 받아서 그림을 한번 그린 적이 있습니다
운우 친구들이 보더니...
유온 'ㅅ'?
운우 "....사람이 기하학적이야...."


이런거라던가

운우 주제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를 자연과 사물을 이용해 표현해라"라니... (어차피 전 안 해요)

이런거라던가

운우 아, 꼭 '나는 것'에 묶일 필요는 없답니다
운우 그냥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라는 걸 표현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달빛새 ≫ 그니까.. 의표를 찌르는, 초월자를 표현하면 되는걸까나요
운우 그렇겠죠?
유온 그걸 꿰뚫어보는 달빛쏙독새가 무섭습니다 전
달빛새 ≫ /딴청

이런것들

어쩌다보니 그림얘기로 쭉 빠진 얘기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빠지고
새벽 2시가 모두의 임계점이었는지 다들 잠자리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기절했습니다.





이게 실제로는 더 재미있는 상황이었지만
글쓰는 데 재주가 없는지라 당시 상황을 그대로 못옮겼습니다아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엄청나게 재미있는 소재들이 잔뜩 나와서 말입니다
달빛쏙독새님 2탄도 만들어질지 모르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히죽




쓸데없는 결론 : 약과는 맛있죠 <ㅋㅋㅋㅋㅋㅋ

무지막지하게 길잖아, 더 길어졌어 이젠 감당이 안된다

사실 2탄이 더 재미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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