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작정 따라하기 시즌 2도 이제 서서히 발동(?)이 걸리고 있네요.
이번 시간에는 건반과 브라스에 관해서 살짝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건반이나 브라스에서 볼 것은 벨로시티, 밀당, 익스프레션, 서스테인 페달 정도면 될까요?
이 중 벨로시티나 밀당은 이전 드럼 편집에서 했던 것과 내용이 중복되니 제끼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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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에 이 글을 진행하면서 익스프레션이나 서스테인 페달 쪽은 안 건드렸어요.
제가 쓰는 브라스 가상악기가 미디로 익스프레션 넣으니까 튜닝 쪽에 오토메이션이 먹더라구요.
cc 값 찾아서 하면 되긴 되는데...귀찮아서 걍 제낍니다. ㅡㅡ;;
일단 어떤 식으로 했는지 한 번 훑어보는 식으로 글을 진행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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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건반 부터 보겠습니다.
음색은 Independence Free의 EP를 선택했어요.
<악기 패치를 선택하자>
음...뭔가 인위적인 것 같아요.(판단의 근거는 편견과 선입관입니다.)
미디를 살펴보니, 칼 같이 찍혀있군요. 이걸 좀 더 인간적으로 바꿔봅시다.
일단 강약을 조절하고...정확하게 3음을 딱딱 치는건 좀 비인간적이니까 조금씩 밀당을 해줄께요.
<벨로시티 및 밀당 전>
<벨로시티 및 밀당 후>
시작 지점의 엉성한 자연스러움(?)이나 전체적인 리듬감이 좀 더 살아나는 느낌...일까요?
그런데 소리 자체가 히마리가 좀 없네요.
아예 다른 음색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이번에는 제 2의 음색을 섞어보겠습니다.
레이어를 하나 추가해서 다른 음색을 선택하고, 똑같이 미디 채널 5번에 연동시켰어요.
그러면 레이어 2개가 동시에 채널 5번에 반응하겠죠?
Independence Free의 자체 믹서나 VST Instruments 트랙에서
두 레이어의 볼륨을 조정해서 원하는 비율로 맞춰줍니다.
<서로 다른 2개의 음색 섞기>
일단 듣기에는 나쁘지 않은 것 같으니 Pass~!
<일단 뭐든지 섞어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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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음은 브라스예요.
Independence Free나 Kontakt 4 Player에서 브라스가 있는지 한 번 찾아봅시다.
......없......네......ㅡㅡ;;;;;;;;;;;;;;;;;;;;;;;;;;;;;;;;;;;;;;;;;;;;;;;;;;;;;;;;;
<없...어....OTL>
네, 이제 글러 먹은거예요. 애초에 무료 따위로 뭘~할 수 있겠어요.
역시 돈 없으면 그냥 삼익 리코더나 쳐 불던가 불법 다운로드를 받아야 하는 거시였어요...ㅠㅠ
여러분 되도 안한 놈이 깝쳐서 정말 죄송합니다.
이것으로 그냥 강좌 깽판치고 잠이나 쳐 자야겠어요. 내가 이 짓을 왜 시작한 걸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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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풰이크고, 없으면 구하면 되겠지요. 합법적으로...*^^*
무료 가상악기를 구하는 데는 KVR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Brass로 한 번 검색해볼께요.
<KVR에서 가상악기를 검색해보자>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어요.
아무리 무료라도 그렇지 설마 브라스 섹션 하나 안 넣어뒀을까 하고 방심한게 실수였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브라스라는게 피지컬 모델링으로 구현하기도, 샘플 때려박기도...흠...
일단 무료로 제공하기가 좀 힘든게 사실인 것 같아요.
실제로 KVR에서 검색해봐도 무료는 3개 밖에 안 나왔고,
그 중 가장 인터페이스가 그럴듯~해 보였던게 바로 제가 다운받은 놈이거든요.
일단 써보니까 '역시 무료는 무료군...'하는 느낌이었지만,
그렇다고 제가 이 글 하나 작성하자고 200~300$씩 하는 정품을 지를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어요?
아쉬운대로 써야지 어쩌겠어요...쩝...
-지금보니 Kore Player에 Brass가 몇 가지 제공되긴 하는군요.-
<이 글 하나 적자고 449$나 하는 이놈을 살 수는 없는 일.>
어쨌든 받은 놈을 보아하니 2개의 소리를 섞어서 만드는 구조인데,
제가 이 글을 쓰는 시점이 이 가상악기를 다운 받은지 10시간 정도 된 시점이예요.
네...저 이거 어떻게 쓰는지 잘 몰라요.ㅠㅠ
그냥 누구 말마따나 '*도 이거 저거 막 누르고 돌리다가 갠춘하다 싶으면 사베'해서 한거예요.
자세한거는 아래의 소개 동영상으로 대체합니다.
http://player.vimeo.com/video/9564182?byline=0&portrait=0&color=ffffff
음역대나 소리를 보면 호른과 트럼펫 섹션 2개를 쓰는데,
제가 메모장과 그림판, 알씨와 큐베이스를 왔다갔다 하다보니 정신 못차리고 그냥 트럼펫으로만 밀었습니다.
허...미디트랙 나누기도 귀찮고 이미 지른거 그냥 가죠...ㅡㅡ;;
<켄시로님 용서를...>
어쨌든 브라스도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서 어설프게(?) 들리게끔 만들어 보아요.
아무래도 이것 만으로는 뭔가 팝적인 느낌이 안 나네요.
나중에 VST로 손보기로 하고 오늘은 이만 넘어가기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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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악기들도 이런 식으로 조금씩 만지면서 하나 하나 쌓아 나가면 되요.
보통 드럼과 베이스를 먼저 하고 나머지를 하는데, 순서는 본인이 편한대로 하시면 될겁니다.
왜 '될겁니다.' 라면요...제가 잘 몰라서요. '아마'...될거예요. ㅡㅡ;;
저는 왠만한건 다 해놓고 완전 마지막에 기타를 넣거든요.
아무래도 어느 정도 틀이 잡혀 있는 상태가 되야 녹음하기가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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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다시 만나도록 해요. 모두들 안뇽~~
(근데...너 중간 중간 너무 훅훅 지나가면서 날리는 것 같다. --+
벌써 서론에서 한 말을 잊었단 말이냐!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네가 한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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