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젠 본인이 나는 가수다 알바화가 되가는거 같아요 ㅋㅋ 저 알바 아니에요 ㅎㅎ
오늘 자우림 하고 박완규 너무 잘하더군요 ㅋㅋ 윤민수도 정말 본인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고
사실 제가 나는 가수다 보기 전엔 우리나라 노래 정말 안들었었습니다..
우리나라 노래 안듣는 사람들이 모여서 얘기 하다보면 대부분이 공감하는이유가 2가지 인데
하나는
"아 사랑노래 그만 부르면 안되? 그 것밖에 불를게 없나?"
두번째는 뭐 첫번째랑 비슷 비슷하네요
"발라드좀 그만 듣고 싶습니다.............."
요즘은 " 댄서도 가수인가 " 라는 말도 있긴 하죠 ㅎㅎ
반면 개인적으로 pop이나 일본 쪽 노래 듣다보면
처음엔 장르의 다양성에서 놀라고
다음엔 가창력에 놀라고
마지막으로 '노래의 힘'이라고 할까요.. 독창적이고 하나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가창력또한 뛰어나다 보니 4분짜리 곡 1개 듣는걸로
2시간짜리 영화 한편보는듯한.. 그리고 그 곡만의 공간을 가지고 있는듯한 그런 느낌에 놀랍니다.
근데 이런 생각들이 나는 가수다 보면서 꾸준히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아요 ㅎ
JK김동욱과 임재범의 사운드와 스토리
김범수와 김연우의 가창력
박정현과 자우림의 다양성
사실 우리나라 음악이 다른나라에 밀리는게 아니라
단지 내가 모르고 있었다는 그런생각이 드네요 ㅋㅋ
무엇보다도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의 시스템 자체가
가수들이 새로운 장르에 대해 시도하게 만들어주고
우리나라 가요계판도를 '보는것'에서 '듣는 것'으로 바꿔준다는게 너무나 뛰어납니다 ㅎ
앞으로 우리나라 노래들 팍팍 발전해서 세계적인 가수들 나왔으면 좋겠네요
음 퀸 급으로 한명 나왔으면 ㅎㅎ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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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퀘어
2011.12.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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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
2011.12.21 22:42
박완규 노래정말 너무 잘부르더군요 ㅎㅎ 아쉬운건 자우림이 떠난다는 거지만..뭐 앞으로 훌륭한 가수 몇몇 더 들어올거 같으니 기대 하는 중입니다 ㅋ -
아이보
2011.12.19 23:29
저는 나는 가수다는 초반에만 보고 안보죠.. 뭔가 오디션 프로그램은 영 아닌것 같아서 말이죠 ㅋ;; -
arte
2011.12.21 23:02
음 오디션 프로그램은 프로가 아닌 실력 좋은 사람들 뽑아서 데뷔 시켜주는게 목적이니까이 프로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아닌거 같아요 ㅎ노래 좋아서 듣는 맛이 있죠 ㅎ -
라즈
2011.12.21 10:32
나는 좀 가요 싫어해서 잘 안 들었는데
박정현씨 이젠그랬으면좋겠네 인가? 그건 감동했어 ㅠ -
arte
2011.12.21 23:04
박정현 김범수 이렇게 있을 때 정말 좋은곡들 많았었죠 특히 박정현 ㅜㅜ예전에 you raise me up 일본어로 부른것 듣고 알게됬는데 나는가수다 통해서 팬되버렸습니다 ㅋ이젠그랬으면 좋겠네도 엄청 듣기 좋았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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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부활 시절의 부활 5 집 '불의 발견' 앨범에 수록 된 ' Lonely night ' (론리 나이트) .... 고음으로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고음으로 끝나는 ... 고음과 기량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톤이 중저음을 잘 다음어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 왔더군요 ^^ 어제 나가수 보니... 역시 인정 받는 보컬은 뭐가 달라도 다르구나 하면서 감탄을 금치 못 했던 ^^ 나가수 ... 앞으로 재미 있어질 것 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