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보고 빩쳐서 넋두리 하나 올리고 도망감.
오늘 종x모의고사를 봤는데 아쒸 문제 왤이케 더러운지 모르겠음.
참고로 전 언수외물화생화2.
며칠 전에 본 교육청 평가원. 누구 말로는 자살방지용이라고 하던데...
언어는 잘 모르겠고, 수리하고 외국어하고 과탐 풀어보니 왜 그런지 이해갔음.ㅎ
10월 21일 까지만 해도 사기 충천이었음.
모든 시험지에 눈 폭탄 새겨 넣을 수있을 거 같았음.
성적표에 각기(X자)표시 한 개도 안 넣을 자신 있었음.
그.런.데. OДO;;;
1교시 언어. 타이레놀 처묵고 두통 방지 좋았는데, 시력측정용 문제에서 나자빠짐.
5문제.
2교시 수리. 같은 반 형들이 자꾸 답 맞추자길래 화장실로 도망.
전 시간에 틀린 문제가 뭐였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수리 풀고 대만족.
점심.
3교시 외궈. 아리송한 듣기 지문. 읭? 이게 아닌데... 하면서 답 체킹시작.
이어 빈칸추론. 전혀 추론이 안되는 문제들로 골머리.
주제 찾기. 눈 앞에 지문을 두고도 절대 찾을 수 없는 주제.
그리고 장문 독해를 시작하려고 본 시계. 2시 10분. 헐. 마킹도 안 한 상태에서 5문제 6분만에 해결.
4분만에 마킹 끝. 그리고 울리는 종소리. 그러나 답안지를 내려고 일어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ㅠㅠ
이어서 '울려퍼지는' 침묵. 쉬는 시간 30분 중 5분동안 아무도 말을 꺼내지 못했음.
그리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육두문자.ㅋㅋㅋ
불안감.
4교시 과탐. 원래 한 과목에 20분이면 다 푸는 거라 걱정 안했는데.
화1은 뭐, 스피드 그 자체. 15분에 몽땅 해결하고 귀찮아서 검토 안한게 화근.ㅅ뷰ㅠ
나머지는 생략.
끝나고 채점. 시험지에 눈 폭탄을 새길거라던 애초의 계획에 차질.
언어 14번부터 연달아 3연속 장마.
수리 양호. 외궈 진눈깨비. 화1 침수피해.
결국 웃은 건 물1.
결론. 사설 모의고사는 평가원이 아니므로 기죽지 말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 잘보면 되지 뭐;;;(그러고는 뒤돌아 서서 우는 1인ㅠㅠ)
P.S. 우울한 얘기로 걱정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구=이십칠일 후만 상상하고 지냅니다ㅎ
얼른 수능 잘 보고 대학가서 자유를 누리고 싶어용
오늘 종x모의고사를 봤는데 아쒸 문제 왤이케 더러운지 모르겠음.
참고로 전 언수외물화생화2.
며칠 전에 본 교육청 평가원. 누구 말로는 자살방지용이라고 하던데...
언어는 잘 모르겠고, 수리하고 외국어하고 과탐 풀어보니 왜 그런지 이해갔음.ㅎ
10월 21일 까지만 해도 사기 충천이었음.
모든 시험지에 눈 폭탄 새겨 넣을 수있을 거 같았음.
성적표에 각기(X자)표시 한 개도 안 넣을 자신 있었음.
그.런.데. OДO;;;
1교시 언어. 타이레놀 처묵고 두통 방지 좋았는데, 시력측정용 문제에서 나자빠짐.
5문제.
2교시 수리. 같은 반 형들이 자꾸 답 맞추자길래 화장실로 도망.
전 시간에 틀린 문제가 뭐였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수리 풀고 대만족.
점심.
3교시 외궈. 아리송한 듣기 지문. 읭? 이게 아닌데... 하면서 답 체킹시작.
이어 빈칸추론. 전혀 추론이 안되는 문제들로 골머리.
주제 찾기. 눈 앞에 지문을 두고도 절대 찾을 수 없는 주제.
그리고 장문 독해를 시작하려고 본 시계. 2시 10분. 헐. 마킹도 안 한 상태에서 5문제 6분만에 해결.
4분만에 마킹 끝. 그리고 울리는 종소리. 그러나 답안지를 내려고 일어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ㅠㅠ
이어서 '울려퍼지는' 침묵. 쉬는 시간 30분 중 5분동안 아무도 말을 꺼내지 못했음.
그리고 여기저기서 들리는 육두문자.ㅋㅋㅋ
불안감.
4교시 과탐. 원래 한 과목에 20분이면 다 푸는 거라 걱정 안했는데.
화1은 뭐, 스피드 그 자체. 15분에 몽땅 해결하고 귀찮아서 검토 안한게 화근.ㅅ뷰ㅠ
나머지는 생략.
끝나고 채점. 시험지에 눈 폭탄을 새길거라던 애초의 계획에 차질.
언어 14번부터 연달아 3연속 장마.
수리 양호. 외궈 진눈깨비. 화1 침수피해.
결국 웃은 건 물1.
결론. 사설 모의고사는 평가원이 아니므로 기죽지 말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능 잘보면 되지 뭐;;;(그러고는 뒤돌아 서서 우는 1인ㅠㅠ)
P.S. 우울한 얘기로 걱정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구=이십칠일 후만 상상하고 지냅니다ㅎ
얼른 수능 잘 보고 대학가서 자유를 누리고 싶어용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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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해류
2010.10.22 22:36
-
은반지
2010.10.23 14:32
어쩐지... 수리가... 평소와 같은 점수인데 5등급이 아니라 7등급인 이유가 있었네 제길...
전!!! 제발 수능 문제가 어려 웠으면 좋겠씀...니닷...
이런말 하면 안되는건가...
수리는 난이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점수가 잘나오는 일인... 은반지... 라늣...
쉬우면 쉬울수록 점수가 떨어지는... 은반지... 라늣...
난 무슨생물체 인건가... 제길... -
이제동네짱♥
2010.10.25 02:55
루마누오님도 고삼생이신가보네요 ...;;;;;;;;;;;; 화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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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루마누오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