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일... 신촌역에서 소모임을 하였으며, 난 거기서... 아이들에게 많이 다굴을 당했다..
그래... 어떤 어르신이 그리 얘기했지... 삭신이 쑤신다고.ㅋㅋㅋㅋ 그분 맘 참 이해가.ㅋㅋ
흠흠...
신촌에서 만나기 전 게스트분과 함께..(사실 나의 오랜 친구지만..) 영화를 보고
점심먹으면서 아이스크림 먹고, 신촌으로 올라가는 거지만.. 으음..생각보다.신촌으로 가는데..에피소드가 하나 있었다는 사실...
게스트분과 함꼐 오순도순얘기하고 장난(?)치면서 지하철 안에 앉아있었는데..
왠 외국인 남자하고 눈이 맞았다. 물론 나혼자가 아니라 게스트분과 함께....
그 옆에 다른 여자분들이 내릴려고 할때, 그 외국인 일행분 같지 않는 두 여성분들.. 받아주드랬다. 그래서 뭔가 했더만..
그외국인이 친구라 인사하는거라고 한것 같은데.. 뭐 지금생각해보면 오역이겠지.. 쨌든. 자꾸 마주친다는 느낌이 들어서.
게스트분과 나는.. 절대 마주하지 않았지만.... 후에.... 선릉역에서 내린후 2호선으로 갈아타려는데..그 외국인.. 또 본거다..=_=
그것도 우리옆에 나란히 서서.... 정말...=_=... 답이 없다.. 영어로 자꾸 씨부렁거리는데... 어우...
그 게스트분은 완전 피하고 싶은 눈치.. 난... 그냥 덤덤하게 되지도 않는 영어를 써가면서..=_= 얘기를 했지만...
어느 중년 아저씨가 말하길.." 저사람 한국어로 얘기하라고 그래 한국어로-_-" 라고 한마디 하신다. 그래서 얘기하려했지만..
통하지 않는것 같아서..그냥.. 영어로 계속 씨부렁 댔다... 그 외국인 특이한게....=_= 나보고 Bad girl..이라며 좋아한다고
농담삼아 얘기하시는데... 아. 나 언제부터 Bad girl 된거냐..내 옆에있는 친구는 웃기다고 웃었던듯 하다.. 기억이 가물하지만..
쩄든.. 그 외쿡인은...삼성역으로 하차.. 우린 신촌역으로 향했다.. 후에 말하길... 갑자기 친절하게 대하는 외국인이 제일 이상하고 위험하다며, 아자씨와, 아주메니가 입을 모아 얘기를 하셨다..
결론은... 게스트분과, 나는... 이상한 외국인과 이상한 대화를 했다는게 되겄지..-_-... 그 생각하니까. 침묵.,,상태로 .고고씽..
생각보다 일찍왔다.. 흐음.. 일단...노래방 / 술집알아보기 위해 여러군데 돌아다니다. 키위가 생각보다 일찍 왔구...
다 돌아다니다 키위만나러 2번출구로 다시 Back...
그리고.. 키위에게 맞았던..거............................< 같은데.. 여기서 이해가 갔지..(근데 나 왜맞았지..?)
그래서 삭신이 쑤시다 하였군아...=_=... 갑자기 생각이 나드라.... 그후 세례합류...
4사람은...카페로 향했습니다.
세례는 아메리카노.. 키위랑 짱어(이제부터 게스트라 하지 않겠다..평소에 부르는 짱어라구 부르지..)는 카라멜 마끼야또..
내는.. 카푸치노... 이리 시켰는데.....
아. 아메리카노는 그렇다 쳐..-_- 근데 카푸치노는 왤케 쓴거야..
너무 써서 설탕 2개 있길래, 뜯어서 섞었는데... 설탕가루만 씹히고.. 쓴맛은 그대로렸다...
설탕녹으라고 열심히 빨대로 휘휘 저었구만..-_- 오히려 얼음이 녹아서 쓴맛은 더해간듯 했다..
카푸치노 = 아메리카노, orz..차라리 아메리카노 시키는게 나았을지도 몰랐어...
한참 얘기하고 있을 무렵에 라즈가 온다는 소식에 픽업하러 외투도 안걸치고, 걍 나왔다...
날씨 참 시원했더구만유...~_~(실은 귀차니즘 발동해서 걍 나온거지만.. 그 후로.. 감기증상이.. 나타난듯 하다.긁적)
라즈와 프리군 합류.. 근데 난 프리군이 너무 신가한게, 모임 참석은 너무 잘한것 같애.. 둘다 반가웠지만..
2명오고나서.. 대 혼란....!! 자리 옮기자니.. 나가자니.. 얘기가 오고가니까.. 갑자기 정황이 없어지대...=_=
결국 멍떄리고 말았지만 .그 사이. .고기먹으러 간다고 고깃집으로 간다고 하길래.. 카페에서 나왔다.... 그때까지도 약간.. 멍떄렸다...
고기집으로 도착하니. 라즈는 안부 전하면서 일찍 작별....으어. 라즈야 아쉬웠어!!
고기냄새가..+ㅠ+ 나를 유혹했지만.. 일단.. 게스트가 걱정이 되었다...
고기를 잘 못먹는데, 어떻하지.. 하는생각...과.. 또 멍...
이미 안으로 들어온 상태.....일단 그 걱정은 뒤로하고, 자리에 앉아 맛있게 고기를 먹기 시작했쉼더 그려..
얘기하면서 먹고 나니, 키위와 세례의 말대로. 그 아이는.. 고기굽기 도우미가 되어 있었지....
후에, 고기굽는 알바해도 되겠다며, 얘기한적도 있었는데.. 한마디로 표현하지면.. (...)< 상태였다까..
여기서 세례는.. 키위한테 겁나게 맞았지...... 난 절대 때린적 없지만..(먼산..) 그 광경을 재미있게 바라보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 눈이 참 즐거웠다..물론. 키위가 세례를. 떄리려고 할 때... 내앞에서 짱어는 항상 놀라는 표정을 지엇지..동그랗게 뜬 눈과.. 떡 벌어진 입. 인증샷 한번 찍어서 놀려야하는데 그생각이 안났다는게 참으로 아쉬울 뿐이다...뭐.. 맞더라도. 난 줄행랑 칠꺼지만.-ㅅ-b
다 묵고 나서 노래방으로 향하려는데, 프리는 가봐야한다며 아쉽게 헤어졌고...
저녁이라..깜깜했지만.. 이곳이 어디인지.. 순간..헤멨다...
덕분에.. 짱어가 기억해서 다행이었지만... 역시 노래방은... 재밌게 잘 노는게 정석이지..거의 장난치면서 놀았지만...-ㅅ-
나랑 짱어는 얌전하게 잘 놀았다는거다. 음. 여러분.. 나 정말 얌전하게 있었다.ㅋㅋㅋㅋ
라고 말하면 안믿어줄주 알았다...
그래.. . 2en1 노래만 부르고 망쳤어.
친구가 부르는 동안 템포 조절놀이도 하다가... 화를 당할 뻔했구...=_=
키위한테 장난걸었다가... 이상한걸로. 맞을...
아 맞을 뻔한 기억과.. 친구에게 푹푹 찔리는 기억밖에 안나는군아.... 긁적..
그리고 자우림의 노래 일탈로. 멋진 피날레를 날렸습니다.
후에 , 모두 해산.-
소모임 후기 끝 -
(멍떄리면서 쓰는데 나의 귀차니즘이 끝을 달리고 있군아... )
세례야, 정말 맛있게 먹고, 재밌게 잘 놀았았어.~ 키위에게 맞는 장면은 참 잊을 수가 없드라구.
키위야. 대인배라는 말은 너에게 물려주꼐. 언니 이젠 소인배할래.
라즈야, 순식간이라... 아쉬웠어 ㅠㅠ 1월 정모때 재밌게 놀자꾼아~ㅎㅎㅎ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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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2010.12.1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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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op
2010.12.14 09:35
엄훠. 그게 무슨소리입니까.. 난 어디까지나. 얌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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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2010.12.14 01:31
아니에요 대인배라는 호칭은 사양하겠어요 ㅇ_ㅇ
저는 그저 비루한 소인배 ㅇ_ㅇ ㅋㅋㅋㅋㅋ
랄까- 그정도로 허리가 쑤신다면, 그건 언니의 체력 문제 ㅇ_ㅇ
노바오라방은 더 맞았어염 ㅋㅋㅋㅋ
나 요번에는 많이 안때린거임 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꾸 얌전히 놀았다고 조작하실래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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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op
2010.12.14 09:44
난 조작의 신이니까..훗훗훗훗훗훗훗..../
나의 체력도... 한물갔다..... 그리고 사양할필요없어.. 너에게 대인배를 물러주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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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
2010.12.15 08:54
네~
1월 때 기대해주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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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얌전한거면
제발 활발하게 놀지 말아줘...
상상만 해도 무서우니까...ㅋㅋㅋㅋ
좌우간 재미있게 놀았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