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길 듯 합니다. 어쩌다보니 일기 형식이어서요...
작년 7월. 첫 정모(라고 하기에는 뭐하고 소모임도 뭐한 주최자와 둘뿐인 정모)
8월 1415. 두 번째 정모.
첫 정모에서 라즈누나를 알게 되어
당일치기로 참가하는 데 큰 어려움 없이 참가할 수 있었다.
1415 정모 후 5개월.
서울에서 연주 정모가 열린다고 한다.
방학 중 교육받는 것과 겹칠 수도 있어서 걱정하기도 했지만
꼭 가야지 +ㅅ+ 하고 맘을 다잡고 있었다.
연주정모는 꼭 가보고 싶었기 때문에...
다행히도 다른 일정과는 겹치지 않는 상황.
아침에는 잠시 낙원상가에 가보고. 곧장 정모장소로 향했다.
지도를 펼쳐보고 걸었다. 근데 뭔가 잘못 생각한것 같다.
이거 지도상으로는 엄청 걸어야 할 것 처럼 보이는데
큰 길처럼 보이는 게 알고보니 골목길이었고
골목길처럼 보이는 건 그냥 틈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설렁탕집 근처까지 도달하니 어떤 사람이 나를 따라다녔다.
그분이 바로 "형이나보고오타쿠래요"님.
나중에는 "형오래"라고 부르라고 하는것 같았지만. 사람들은 그냥 "오타쿠"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뭐 어쩌다보니 루재머스에 들어가니 생각보다는 작은 곳이었다.
업라이트 피아노를 기대했지만 알고보니 디피...
(이런 젠장 오늘 손 엄청 꼬이겠다)라는 독백을 하면서 자리에 착석.
형타쿠와 조금씩 대화를 나누다가 동갑이었다는 것 확인.
솔직히 놀랐다. 동갑이 있다는게. 하지만 최연소인건 여전했다.
처음에는 존댓말을 썼지만 사람들이 오고 나서는 그냥 반말 ㄱ.
그리고 각종 먹을거리를 들고 들어오시는 몇 분.
몇몇 분들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모르던 분들께는 그냥 다가가서 닉네임을 여쭤봤다.
시스님은 몇 번 댓글만 본 것 같았고.
엔플님은 여러번 봐왔었고.
해류님은 가가라이브로 처음 대화를 해 봤던 분.
뭐 어떻게 어떻게 그냥 놀고 세팅도 (쵸큼) 도우면서 시간을 보냈다.
노바님은 깜짝 등장하셨고.
키위누나는 요란하게 등장했고.
글이 길어질 것 같으므로 이하는 생략하도록 할게요... 죄송..
공포의 노란 리본.
나는 처음에 얽매였다가 어쩌다보니 사진도 안 찍고 넘어갔다.
아마 나 이후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듯 하다.
그래서 "나도 곧 하겠구나...."하고 생각하던 찰나.
누님들께서 나는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하고 계셨다.
속으로는 아싸 하면서 슬쩍 넘어가기.
결국 리본은 그 이후로 묶지 않았다. 포즈도 안했지.
훗...정보조작은 특기입니다.
하지만 사진에서 내 리본사진이 나오면 안습이겠지.
그 후 연주는 역시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처음 엔스헨데님의 즉흥 you 연주는 정말.. 내 마음을 건드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영상으로도 쉽게 볼 수 없는 퀄리티의 연주를 라이브로 듣다니.
정말 감동받았다..
엔플님이라던지. 의심님이라던지.
그냥 다른 수식어 없이 굇수.
추운 날씨에 그렇게 손이 돌아가는지 신기했다.
해류님도 정말 잘 치시더라구요.. 노래가 맘에 드는 스타일이라서..
유키형이 쳤으면 했지만 안 치고 패스.
다스님과 zeroxide님의 멋진 피아노 + 노래를 보고 나서
나는 리코더를 불었다.
음역대만 맞았으면 알토로 부르는건데
망할 음역대때문에 소프라노랑 바꿔가면서 불었다.
급속도로 떨리는 호흡과 손.
더군다나 바꾸자마자 지나가버리는 반주.
속으로 엄청 긴장한지라 수많은 젠장할을 되뇌었고.
결국 쉬운 부분에서조차 미스가 나고 전체적으로는 수많은 미스와 함께 곡 마감.
나중에 끝나기 직전에 피아노를 쳤다.
난 분명히 피아노를 주 목적으로 삼고 리코더는 그냥 가지고 온 거였는데
자원의 희소성 때문에 좀 떠버린 듯 싶다.
피아노는 악보가 너무 들어가버려서 왼손 반주가 몇몇 부분 안보여서 안습.
그래도 생각보다는 잘 쳐진 듯 싶다. 마지막 부분에 베이스에서 미스뜬게 제일 후회된다... (다른 부분도 군데군데 틀렸어요)
트럼펫과 기타의 협연. 정말 좋았다.
근데 기타 소리가 조금 작은게 아쉬웠다... 마이크라도 대시지...
쨌든. 파티 분위기로 가다가 정리하고 고깃집으로.
17명의 인구 밀도를 그대로 가지고 이동.
지하철에서 갈아탈 때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한명이 안 보여서 버려졌나 싶었을 때
앉아있는 시스님. ㅋㅋㅋㅋ. 허탈.
고깃집 가는 길은 좀. 헤멨었다. 스마트폰 급구를 외치시는 노바님.
뭐 어떻게든 도착했다.
어떻게 어떻게 조금씩 집어먹다가 폭포처럼 흐르는 시간을 원망하며 집으로 go.
형타쿠. 카나데 버스카드를 넘기시게나 +ㅅ+
뭐랄까 천성은 엄청 착한 애입니다... 쿄님께 선물까지 드릴 정도로....
다만 온라인상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쵸큼 그럴 뿐이지...
잘 무리에 섞여들지 못하는 모습이 조금 안쓰러웠습니다...
뭐. 동갑내기를 만난 저의 기쁨은 말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요./
타쿠 귀여워해주세요//
역시 키위누나는 쓰담쓰담으로 시작해서 쓰담쓰담으로 마감.
키위누나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에게 은근 귀여움받고 있는 자신을 발견.
... 유키형이 불쌍해지는...
유키형은 저번에 한 번 만난 것만으로는 조금 어색했는데
이번에 만남으로 인해 어색모드 탈피. 자연스럽게 지낼 수 있게 됨.
라즈누나는 정신없어 보이던데....
실질적인 권력자답게 제일 피곤하게 보낸 것 같아서.... 화이팅!
아리누나는 전화통화만 해봤는데
코레일에 항의하고싶어.... 저런 여신님 목소리의 주인공을 못 오게 하다니...
노래 듣고 싶었단 말이야 흐규흐규....
+. 왜 내이름은 여기에 없는거냐!! 에서 강조만 200% 뺀 어투로 말하고 싶습니다만... ㅇㅅㅇ..
시스님이나 엔플님, 래빗님, 다스님, 제로님, 의심님 같은 경우에는
아직 어색어색.... 사람이 많다 보니 어색함을 모두 풀기가 힘들어요...
아직도 님자를 붙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노바님을 포함해서 모든 분들께 여쭤볼게요.
"17살 동생이 형이라고 불러도 되나요?"
동물원님은 그냥 어색어색.. 세례자님, 프리님도....(프리님은 그냥 얼굴만 구경)
오피님이나 쿄님도 아직 너무 어색합니다...
해류님은 누나라고 불러야할지 그냥 님자 붙여야할지 미묘한 상황.
일단 기본적으로는 내성적인 놈이므로
먼저 다가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가드따위는 없어요 단지 말주변이 없을 뿐이지...
그리고 정모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
저한테는. 그냥 반말 쓰세요. 최연장자가 저보다 13살 많았어요/...
쓰다보니 엄청 길어져버렸고 내용도 많아졌네요...
사람이 많다보니 어색어색모드를 못벗어났고요..
그래도 귀 호강 많이 했고. 매우매우 즐거웠습니다~^
다음번 정모에도 참가하도록 (서울에서 하면) 노력하겠습니다~^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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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퀼
2011.01.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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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플로
2011.01.16 22:56
(
제길.. 들켰었나...)배려 감사드립니다 꾸벅..ㅠ
근데 다음 정모때..... 어떡해야지..... 기억소거를 실행시켜야하는데... 난 아직 스킬레벨이 안된다고....
.......... 뭐랄까...
그래도 잊혀진건 아니예요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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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해류
2011.01.16 21:46
어머, 나에겐 그냥 '누나~'라고 하면 되~ㅎㅎ
우리 플로군은 귀엽고 착한 아해니까 이 누나가 많이 예뻐해줄게~~>ㅅ<ㅎ
그나저나... 정보를 조작했단 말이지~ㅎ(생긋
담을 기대하겠어, 플로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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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플로
2011.01.16 22:57
네~해류누나~
.... 근데 잠깐요 저는 정보를 조작한게 아니에요... 위의 퀼누나 댓글 보셨잖아요...
그냥 잊혀진거에요... 전 정보조작같은건 못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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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해류
2011.01.17 23:00
어머~ 위에서 분명히 플로군이 직접 정보조작이라구 했잖니~ㅎ(생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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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er Rabbit
2011.01.16 22:08
의욕적인 피아노 연주와 리코더연주 너무 잘 들었어요.ㅎ
그런데 아니메는 첫정모가 작년부터였던건가요?
처음 나간거라 어색해서 대화도 못한감이 있긴한데. 나중에 또 연주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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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플로
2011.01.16 22:58
감사합니다..^
첫 정모는 한 3~5년 전쯤이라고 알고는 있지만요 자세한건 라즈누님께~
나중에는 어색어색모드 풀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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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2011.01.16 23:13
크크크크크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17살 동생이 형이라고 불러야 하나에서 빵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직도 구르고 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킥킥킥....ㅋㅋㅋ
좌우간 플로님 정말 멋졌어요ㅋㅋㅋ리코더 이도류는 정말 인상 깊었죠!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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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플로
2011.01.17 11:03
ㅋㅋ.. 그럼 누나라고// 생물학적으로 도대체 어떤 성별을 가지고 계신건가요.
전 그냥 리코더를 가지고 간 것 뿐인데 별의별 별칭들이 다 생겨나고 있습니다....
듀얼 리코더라던지 더블 리코더라던지 리코더 이도류라던지...
잉여'est한 실력 잘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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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2011.01.19 22:32
.............육안으로도 충분히 식별이 가능한 남!자!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연주는 정말 멋졌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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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지
2011.01.16 23:44
최 연장자와 띠동갑도 넘는군요... 노바님 상처 받으실라... ㅋㅋ
여튼... 재미있겠어요 ㅠㅠ
저두 다음 정모는 꼭 참석 하고 싶은데...
그때 뵐수 있으면 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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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플로
2011.01.17 11:03
ㅋㅋㅋ.... 노바님... ㅈㅅ...
재미는 무지 있었습니다! 귀도 호강하고
다음 정모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은반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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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op
2011.01.17 00:02
으음.. 혹시.. 리코더 연주하시분이 플로님 맞으신가요.ㅎㅎ
사람들이 많아서;; 어떤분이신지 기억이..가물..하드라구요...ㄷㄷ 저도.ㅎㅎ
뭐. . 다음 기회에 친하게 지내도록 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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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플로
2011.01.17 11:04
네 맞습니다 리코더는 제가 (데헷★)
사람은.. 무지 많았죠....
말은 편하게 하시죠 대인배님. 저한테는 반말도 상관없습니다.
다음 기회에 친하게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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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헨데
2011.01.17 01:19
으엉 ㅠㅠㅠ 정말 리코더 듣고 싶었는데......ㅠㅠㅠㅠ흑흑 게다가 피아노도 연주하셨어. .. 아쉬워라.
혹시 과학고로 소개해주셨던 그 분(소년?)이신가요? 뭔가 미소년이 많았던 것 같은 기억이...삐질삐질. 다음번엔 선율과 함께 만나뵙게 되길 바래요. 제 부족한 연주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
star플로
2011.01.17 11:05
부족하시다니.... 그럼 모두들 상처받을거예요..//
랄까 리코더는 그냥 수준 낮은 연주였답니다.. 리코더 가져온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돋보였을 뿐.
그리고 그 소년 맞습니다. 운이 좋아서 그런지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기회 있으면 또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제동네짱♥
2011.01.17 07:12
우아 ㅇㅅㅇ 역시 노바님이 최연장자였나 ....................... <
랄까 플로군은 무려 리 코 더 를 연주햇군요 ㅇㅁㅇ .. 오오 대단!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듣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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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플로
2011.01.17 11:06
'무려'가 아니라 '겨우'랍니다... 대단할 건 없어요...
미키님도 이 땅에 있으셨으면 좋았을 텐데...지만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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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2011.01.17 09:35
리코더 실수는 어차피 별로 티 안났어! 그리고 다들 이해해줄만한 오차범위 내 +ㅂ+
그때 스마트폰 보여준게 플로였나? 정신이 좀 없었어 -_-
호칭은 편할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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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플로
2011.01.17 11:09
그게... 오차범위 내??
랄까 제가 가지고 있던건 단순한 MP3에 지도가 있던거랍니다.
스마트폰은 바라지도 않아요...
호칭은 그럼....
아저씨그냥 님자로 붙일게요.. 나중에 괜찮아지면 형으로.. -
엔플
2011.01.18 00:38
ㅠㅠㅠ 형은 한물갔단다 너랑 의심이가 내 타이틀을 먹어버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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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플로
2011.01.19 18:02
한물가셨.....?????
굇수포스 철철흘리시는 엔플님이 무슨 그런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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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
2011.01.18 21:09
그 기타 내 기타가 아니라서 (구석.
플로군의 연주가 있어 내 귀야 말고 호강했어~!
아, 우리 플로군 정말 대단하더라
준비도 많이 한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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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플로
2011.01.19 18:01
기타를 제대로 들어봤으면 좋았었을텐데...
랄까 저는 잉여에요//
별로 준비도 안했고. 특히 리코더는 연습 안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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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天留魂Oo
2011.01.18 21:46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플로님도 그냥 굇수시던데요(...)
다음에는 저도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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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플로
2011.01.19 18:01
.....?? 누가 저를 굇수라 칭하시는가요
저는 그냥 평범한 잉여랍니다//
다음번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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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내가 특별히 한일이 없지만서도 ...................... 잊혀진게로구나 ..........(풀썩)
아, 근데 플로군은 진짜 키도 크고 멀끔한 소...년...? 청...년? 쨌든 그런 아해지만
아해라, 17살짜리 귀여운 막내라 >ㅅ< 그냥 쓰담쓰담해주고픈게야 ㅎㅅㅎ
아, 그리고 .......... 난 알고있었어, 플로군 사진 안찍은거 ,,,,, (끄덕)
근데 .............. 알고는 있었는데 ............. 왠지 괴롭히기 싫어서 <<<<<<<<<<<< ㅋㅋㅋㅋ
내가 은근 기억력이 좋은편이라 ^^ 그리고 그상황에서 플로군을 타겟으로 돌리면
엔플군과 심군이 도망갈듯한 자리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플로군, 안심은 일러 :) 일전의 정모에서는 붉은머리띠 이번정모는 노란끈이었다면
다음 정모는 토끼귀나 왕리본머리띠를 기대해도 좋단다 (싱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