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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당일치기 정모후기

N-top 2010.08.15 02:42 조회 수 : 1940

안녕하십니까. 정말로정말로 오랜만에 뵙는 오카피(혹은 오피,엔탑)입니다.
후기를 오랜만에 쓰는데 왜이리 어색한지모르겠습니다.

쩄든 어제 정모 감상을 말하자면 무지하게 정신없었고,
무지하게 더웠고, 무지하게 졸렸고, 무지하게 재밌었던 정모였습니다.

간만에 한바탕 웃고 갔다랄까요..
토요일 새벽 4시까지 컴퓨터 열심히 하고 시간봤더니 4시.. 오후에 3시정모 생각하고 후다닥 잤더니..


일어나고 보니까 11시 45분이더군요... 근데 이게 웬일이랍니까..
어그제 금욜날 친구들이랑 신나게 노래방에서 미쳤는지=_= 몸이 말을 안듣더랩니다.
그래서 12시까지 빈둥거리고 있다가.. 뭔가 이상해서 퀼이(맞는지 모르곘다..ㅠㅠ)한테 문자를 했죠..
혹시 오늘 몇시에 만나기로 되어있냐고...물어봤지만.. 으음.. 1시라고 답장이 딱 왔데요..

시계를 다시보니 12시는 이미 지나가 있고... 아.. 몸은 귀찮고..-_- 그래서 문자를 했죠.. 많이 늦을지도 모른다고..
정모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저 1-2시간 이상은 잘 늦는것 같쉼더 그려..푸히히히.

하지만 이게 왠일이랍니까. 티비에 구미호 외전을 하고 있지 않사옵니까... 그래서 구미호외전 쵸큼만 더보고..
휴가 갔다올때 찍었던 동피랑 배경사진 올리고-_- 바로 후다닥 나왔죠..

신촌까지 도착하니까. 1시간 정도는 걸려서 안도했습니다. 1시간 반정도 걸린다고 해서 토 엄청나오겠군아 하고
음악들으면서 갔는데... 1시간 따위 거뜬했습니다. 푸하하하.
뭐.. 밖에 날씨는 더웠지만요...

라즈가 픽업해줘서 노래방으로 갔구만.. 우엉?!
노래방 문 열자마자 나 3초간은 멍해서 벙쪄 있었어요. 갑자기 모른는 사람 3사람이 눈에 나타났으니까요..
그러다가.키위가 갑자기 반겨주길래 아주 사랑스럽게(?) 꽉 안아줘었죠 뜨거운 허그! 프허허허..

그전에...아.. 오늘날씨 겁나 더웠는데.. 노래방까지 이렇게 더울줄은 누가 알았겠습니까.. 에어컨 틀어도 빵빵하지도 않고..
맨앞에 있는 선풍기는 그나마 시원하고.. 못알아본 실버랑.. 쿄우... 그리고 소이랑 아이리스랑..  퀼이.. 등등..

반가운 얼굴들이 너무 많은겁니다.. 진짜 그건 얼마나 좋던지... 몇몇 사람들도 정말로 반가웠고 훈훈했습니다..만..
 더위가 사람을 너무 개폐인으로 만들어주더군요.. 아.. 더위야 물러가랏... 된장된장..

더위와 싸우고 있을 무렵에.. 프리랑 노바아제도 왔었죠..세탁? 세타?군도 오고.. 음..
맞다. 세탁? 군은 피자헛에서 봤지 참..;; 쨌든.. 노래방에선 실버랑 키위랑 쿄우가 촹이었어욜! 왜 촹이었는지는 거기 있던 사람들이 아니까. 뭐... 다른분들 후기 보시면 될 듯 하구요...(-__)

피자헛에서 정말 재밌게 수다떨고 장난치고.. 즐거웠습니다..
나중에 들렸던 곳이 어디였더라? 수다 떨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거기가.. Toz라고 하는곳이더라구요..
분위기는 미팅룸 같은 느낌에.. 으으. 완전 쵝오였지요...

트럼프였나.-_- 트럼팩이었나.. 그 연주 멋졌었구... 오스카님이랑 첼로님 봐서 무지하게 반가웠고...
다만...첼로님은..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남자라서 반전이였어요~푸하하하

다들 반가웠고 즐거웠고... 아. .찜질방은 무지하게 아쉬웠네요.. 다음에 1박2일 정모하면 그땐 꼭 1박 참석한다고 약속을 드리지요. 후기는 여기까지였습니다. 으음. 너무 순식간에 대충써버렸네요...

갑자기 귀찮아지는 후기...네.. 이렇게 흐지부지하게.. <- 퍼억!! 흐음..

그래요 사실 힘듭니다 그려... 흙흙.... 이런 귀차니즘 어떻게 죰.ㅠㅠㅠ

쟀든 여기서 끊습니다.. 후기는 다른분들꺼 보세요.. 푸ㅎ히히히./ 

- 그리고 차후에 수정좀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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