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피겨의 역사는 둘로 나뉜다. 김연아 이전과 김연아 이후로....


1415의 역사는 둘로 나뉜다.





찜질방 이전과 찜질방 이후로..................................


찜질방의 기억이 너무 강렬한 나머지 14일이 거의 생각이 가물 가물 합니다....
1415의 절정은 토즈를 나온 이후였네요. ㅋㅋ


어디보자,.. 자, 일단 저는 인천 팸과 합류 하기로 했으므로 인천 팀과 연락을 시도합니다/.

"빨간 조형물 앞으로 와, 일단." 응? 뭐라구? 그게 뭐얌...

하면서 일단 직진 합니다. 오오~ 이걸 말하는 거구나. 보자 마자 바로 알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후 픽업 갈 때 "빨간 거울 앞으로 오삼"하고 말합니다,.
물론 전화 받은 사람들은 "그게 뭐임?" 하셨지만 우후훗☆ 모두 무사히 픽업해 왔습니다.

아, 인천팸에 들어가니, 사람이 많더군요!
안녕? 유키메군, 안녕? 실버양, 안녕? 퀼양, 안녕? 루엘양?, 꺄아아아아아 안녕~~쿄양!!!!!
오오, 안녕하세요, 키위님. 우리 말 놓기로 해요- 하자 마자

플로군에게 전화가 옵니다. 흡흡흡. 쉬지도 못하고 플로군을 픽업하러 신촌역으로 출발합니다.
플로군을 만나고 오기로 한 사람들에게 전화를 돌렸습니다.
그랬는데................... 다 늦으신다네요?
플로군만 달랑 달랑 데리고 인천 팸과 합류~

그리고 우리 소이오라버니와 아리양을 만나 카페로 출발~!
클로리스 카페 많이 기대했는데 orz.
곧 죽어도 떨어질 수 없었던 우리, 결국 안에 같이 앉을 자리가 없어
테라스에 자리를 잡습니다.

본인의 목적은 홍차!! 였으니 괜찮아요.. 더운 것 쯤이야 금방 참을 수 있어요

라고 했지만 30분까지 원샷하고 노래방으로 이동해 버립니다.

카페에서 저만 품위있는 뜨거운 홍차를 (에어컨 없는 야외 테라스에서)

키위양은 ............. 제일 늦게 음료가 와서 키위양이 말 그대로 원샷 한듯.

홍차는 맛있었어요~ 퐈인 스트로붸리 티를 마셨는데 설탕 타니까 진짜 ㅠㅠ

이게 홍차구나~했어요,.

소이오라버니께서 좋은 곳 추천해줘서 덕분에 잘 마셨어요>_<  감사합니다,

플로군의 키 이야기도 카페에서 나왔었죠~

제일 어린 플로군이 제일 컸다고 ㅎㅎ 그럼 제일 나이 많으셨던 소이 오라버니는?!



자, 어서 더우니 노래방으로 이동합시다!

광란의 노래방이 시작됩니다!!! 꺄우우우우~~

엔탑누님과 노바 오라버니, 프리군을 차례 차례 픽업해오고 플로군을 눈물로 보내줍니다.

우리 플로군은 본지 1년이 넘지는 않아서 그런지 아직은 많이 변하지 않았더라구요.
저번에 저만 있어서 많이 미안했었는데 이번에 그래도 사람들 좀 봐서
제가 좀 미안한 맘을 쪼금 덜었답니다.
다음에 또 봐요, 큰 플로군~! 많이 먹고 부쩍부쩍 자라서 보아요~

노바 오라버니! 처음 뵙는데 이목구비가 뚜렷하신 훈남!
큰 가방이길래 뭘 가져오셨나 했더니 악기를 가져오셨어요!!!
우와~ 이 처음 정모에서 악기를 가져오시는 열정!!! 본받아야 합니다 ㅠㅠ
게다가 노래도 영어로~ 제목이 stray 맞나요? ㅎㅎ
오라버니 노래에 예약이 많아졌다는 건 오해예요.

다들 두 귀를 활짝 열고 듣고 있었어요!!!


누님은 역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으신 모습 ! 엔탑 오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ㅎㅎ

또 노래방에서 "자유로와" 같은 노래를 열창하여 "꺄아아아아"


실버양은 밤을 하얗게 불태우고 와도 목소리가 변함이 없습니다.
모두들 깜짝 놀랐습니다 "야, 너 밤 새우고 왔다며!"

이번 노래방은 특히 느리고 낮은 노래를 많이 안 부른 것 같아요.
빠른 노래 (아웃사이더) 나 아니면 느려도 높은 노래(꿈에)들로

안그래도 더운 노래방 안에서 광란의 분위기 연출!

제가 멤버가 남다르다 했잖아요? 우후훗.

노래방의 중후반, 아리양을 눈물로 보내줍니다.

흑흑흑. 아리양,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즐거웠어~~
내 아리양 얼굴을 못

보는 줄 알고 ㅠㅠ

아리양 노래도 듣고! 어떻게 카페가 딱~ 좋게 일찍 끝나서 노래도 들을 수 있었네~

운이 좋았다.

그리고 이때는 몰랐지만 소이 오라버니도 보내드려야 했습니다ㅜㅜ

사실 노래방 소이오라버니께서 쏘셨어요.

피자헛 돈 받지 말라면서 거금을 내셨는데 ㅠㅠ 결국 ㅠㅠ

고마워요, 오라버니! 오라버니 덕분에 잘 놀았어요~~~

노래방의 시간을 다 쓰고 나서(예약이 좀 남았는데 서비스를 안 주더군요. 사람이 많아서 그랬나봐요.. 아쉽.)

피자헛으로 향합니다.

노래방을 나올 때 노바오라버니의 악기를 발견했기 때문에, 피자헛 라이브를 즐기기로 합니다+ㅇ+

...........함께 즐겨~요, 피자~헛. 짧은 연주를 뒤로 하고 피자헛으로 고고씽.

피자 두판을 주문을 하는데...

저번 부산에서 빠진 3명분의 돈을 깎아준 말빨의 달인 에누리 프리선생님께서

이번에도 힘을 발휘하사, 만원이라는 큰 돈을! 덜 낼 수 있었습니다.

멋져, 프리군. 돈 계산에서 이런 분이 계시면 진짜 ㅠㅠ 완전 멋져요 ㅠㅠㅠㅠㅠㅠ

또 여기서 할인의 은총을 유키메군이 내려줍니다. 케이티에프 카드로 할인을 허하여주신

유키메군 다시 한번 땡쓰~ ㅎㅎ

피자헛에서는 또 우리 가출(?) 세타군이 합류합니다.

세타군의 픽업이 제일 어려웠어요. 빨간 거울을 사이에 두고 둘이 반대편에 있어서

"어? 나도 여긴데, 너 어디있는거야 ㅠㅠㅠ" 이랬다는.

하지만 무사히 세타군을 픽업!

우리 세타군... 일년만에 보는거라 그런지 달라졌더라구요.

머리도 더 길고~ 몸도 더 좋아지고~

역시 남자 아이들은 부쩍 부쩍 잘 자라는 군요.

전보다 더 멋져 졌어요ㅎㅎ 성격도 더 여유가 있어진 것 같고~

잘 자랐네요 ㅋㅋㅋㅋㅋ 아, 내가 키운 것도 아닌데 왠지 모를 뿌듯함이~ ㅋㅋㅋ

피자헛에서 다시한번 노래방으로 이동했는데 자리가 없다는 군요, 그래서...

토즈로 이동합니다~!!

토즈에서의 메인은 우리 노바 오라버니!!!!

정말 노바 오라버니는

꽃보다 아름다우시며, 대인배 이십니다.

즉석에서 연주도 들려주시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악기 어떻게 잡고 어떻게 부는지도 가르쳐 주시고~
(노바 오라버니의 악기가 궁금하시다면 연주방에서 '노바'를 검색해주세요! 신세계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fly me to the moon도 멋지게 연주해주시고

또.,..............................

띠 동갑인 아해가 고무줄과 꽃 머리끈으로 이렇게 저렇게 장난을 하는데도

하나도 싫은 내색 없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와~ 진짜 좋으신 분이다 ㅠㅠ 그 인격에 감동하여 눈물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자연스럽게 어울리셔서 가실 줄 몰랐어요 ㅠㅠㅠㅠㅠㅠ 함께 하실 줄 알았어요 ㅠㅠㅠㅠㅠㅠㅠ


후에 딸로 삼기로 하셨다는 말을 듣고

"아.... 루엘양이 묶어줘서 그러셨던 건가.. 다른 사람이 했으면 ' 아, 가!' 하셨을 거였나..." ㅋㅋㅋㅋㅋ


정말 노바 오라버니 대단하셨어요. 찜질방에서도 찍은거 확인하면서

오라버니 대인배시라는. 정말 성격 좋으시다는. 어떻게 잘생기셨는데 성격도 좋으셔~

이러고 있었어요.


토즈 막판에 오스카 오라버니와 첼로와군을 픽업하게 됩니다.

오스카 오라버니는, 뭘 기대하든 이하일 거라시더니! 거짓말쟁이! ㅎㅎ
기대 그 이상!!!

첼로와군은 생각보다 머리가 많이 길더라구요~
길이 엇갈렸지만 다행이 토즈 들어가기 직전에 만났습니다 ㅎㅎ

토즈 안에서 오스카 오라버니와 첼로와군의 청색 프로젝트가 있었는데요
두 사람다 시초이신 아오라버니를 따라 갈 수가 없더군요 ㅎㅎ

노바 오라버니도 하긴 하셨는데 노래방에서 다들 정신이 팔려있을 때
어떻게 저렇게 이렇게 잘 끝내셨다는 ㅎㅎ

이거 이거 무시 무시 합니다. 이 프로젝트.. 시행하는 걸 보는데 맘이 아파요 ㄷㄷㄷ
종이를 뚫어져라 노려보시던 오스카 오라버니... 종이는 정답을 뱉어내지 않습니다 ㅎㅎ
아, 그 고뇌하시던 모습이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오스카 오라버니는 감각이 있으셔서 그런지 처음 접하시는 악기도 금~방 하시더라구요
신기 신기~
다들 '소리 어떻게 내는 거야?' 이러면서 푸푸우- 하고 있던 와중, 오스카 오라버니의 월등함.ㅋㅋ
게다가 저를 데려다 주겠다며 코앞인데도 같이 나와준 오라버니의 배려와 매너. 멋져요☆


토즈는 10시까지 열기 때문에 다들 지하철을 타러 밖에 나왔습니다.
1박을 하는 사람들은 가출 가방을 가지고 온 세타군과 막 온 오스카 오라버니와 첼로양,
실버양, 라퀼양, 루엘양, 유키메군! 이렇게 였습니다. 이 8명은 잠시 뒤... 광황상태를 겪게 됩니다.


지하철 안에서 바이바이 할 시간입니다 ㅠㅠ
키위양, 저는 키위양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퀼양이 한 수 접어주는거 보고.........퀼양이.......저 퀼양이.... 키위양은 대체... ㄷㄷㄷ
직접 만나지 않으면 그 포스는 감히 짐작 할 수도 없을 겁니다.
오스카 오라버니 청색프로젝트 당시 노바 오라버니께서 주신 힌트도......

쿄양!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너무 좋았어요~
정말 얼마만에 보는 건지 ㅠㅠㅠ
여기도 자주 자주 들어와~ 부동의 1위 지켜야지 ㅋㅋ

................ 향후 몇년은 넘게 바뀌기 힘들겠지만....

엔탑 누님! 크~ 누님 정말 간절히 알콜이 당기는 눈빛이시던데
힘내세요!!! 아자아자!
지하철 조명아래서 다크서클이 내려온 모습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스트레스 많이 풀고 가신 하루였으면 좋겠어요
정말 다음에 한번 봐요, 원하시는거 드링킹 하러 ㅋㅋㅋ

노바오라버니! 뭐, 오랫동안 만남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아이들이 장난 치는데도 쿨~ 하게 넘겨주시는 모습이 멋진 연주 솜씨와
멋진 노래와 +ㅇ+ 함께 인상깊었던, 오라버니!




남은 8명은 지하철을 타고 룰루랄라 이동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5 얼떨결에 정해진 부산정모!! 이런저런 일들이..... [8] oO天留魂Oo 2010.08.18 2182
114 10.08.18 부산 정모 모집 [4] silver♥_ 2010.08.16 2014
113 아니메 역사상 이런 전설적인 정모는 없었다.☆ 난 다시 경험해도 좋은데 [17] 라즈 2010.08.16 2237
» 아니메 역사상 이런 전설적인 정모는 없었다.☆2010081415 [21] 라즈 2010.08.16 2234
111 20100814 - 당일치기 정모 후기 [9] star플로 2010.08.16 1665
110 10.08.14~15 서울정모 방명록 [11] file 라퀼 2010.08.16 2734
109 정모후기. [36] file 노바 2010.08.15 2622
108 아니메 역사상 이런 전설적인 정모는 없었다. [30] theme 2010.08.15 1937
107 0814 정모 후기입니다~ [1] Kyo™ 2010.08.15 1751
106 [8월 14일] 당일치기 정모후기 [21] N-top 2010.08.15 1940
105 "1415정모" 인원수 파악 완료 [8] 유키메 2010.08.12 2901
104 1415일 정모 당일치기 하실분과 찜질방까지가실분 나누어보죠! [22] 유키메 2010.08.11 2332
103 정모 메뉴가 신설되었습니다. [4] 우니 2010.08.11 2738
102 서울 1415 현재 참여 인원입니다~(있을 수 있는 시간 알려주세요~^^) [29] 라즈 2010.08.06 3153
101 20100801의 현장 [19] 라즈 2010.08.03 2197
100 모든것의 시작은 처음으로..8월1일정모 회람일지-출발편 [4] 유키메 2010.08.03 2040
99 20100801 엄청나게 즐거웠던 청주 모임 [7] 라즈 2010.08.02 1964
98 2010년 8월 1일 후기 [8] file 청색 2010.08.02 1977
97 청주 0801 정모 후기 [7] 흑안의강령。 2010.08.01 2267
96 8월 셋째주경 서울에서 사카모토 마야 연주모임 가지려고 합니다. [2] 오스카 2010.07.30 206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