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2박 3일의 계획으로 집을 나왔던 저이지만 정모의 피드백이 너무 강렬해 계획을 접고 집으로 돌아와 후기를 적는 세타입니다.
당일치기였던 분들이 그전에 일을 자세히 써주기도 하셨고 저는 앞부분에서 한게 없었기에 생략하고, 토즈에서 헤어진 뒤 미리 예정되어있던 드래곤힐스파로 갔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미성년자가 끼어있어서 들여보내주질 않더군요. 미성년자라고 해봤자 루엘밖에 없는데!(?).
그래서 포기하고 역 앞에서 대책을 강구하다가 발 넓은 루엘이 입수한 정보에 의해 찜질방을 찾아갔습니다.
가는 동안 나이를 속일 방법이라던가 들키면 어떻게 하지? 등등 여러가지 생각하며 갔지만 막상 들어가려고 하니 아무 말이 들여보내주더군요;;
씻고 나서 모였는데 실버 오자마자 쿨쿨 자더군요.
쿨쿨 잘 자고 있는 실버를 내버려두고 첼로형이 보여주시는 온갖 맛있는 것들을 보며 군침만 삼키며 놀다보니 어느덧 새벽 3시쯤이 넘어가고 있자 실버는 아예 우리멤버에서 벗어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분과 치열한 다리싸움을 벌이고 있더군요.
자면서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자기 목을 조르는 엄청난 기교도 보여주면서 자면서도 나름 많은 역할을 했던 실버였습니다.
뭐 그렇게 뒹굴면서 새벽 늦게나마 잠이 들고 일어났을때가 7시가 안된 시각이였습니다.
그렇게 일어나서 대충 씻고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헤어지려는데 제가 좀 더 놀아달라는 부탁에 큰 형님 두분(오스카, 첼로)은 먼저 가시고 나머지 6명은 놀기로 하고 남았지요.
우선 실버의 전설의 757의 위력을 보기위해 펀치머신을 찾아갔습니다.
와우, 정말 실버의 펀치는 감동받을만한 것이더군요.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알만한 주먹이였습니다. 자세가 딱 잡혀서는 퍽하는 묵중한 효과음을 내면서 솟구치는 점수들을 보면 열광할 수 밖에 없겠더군요.
그리고나서 무려 8시도 안된 아침에 노래방을 갔습니다.
여기서도 실버는 감동할 만한 열창을 했습니다. 아침에다가 어제의 피로가 쌓여서 전부 기운없어하는데 실버는 그 와중에도 시종일관 마이크를 들고 열창을 하는데 얼마나 열창을 했으면 루엘이 자려다가 그 열창에 감동(?)하여 일어나기도 했구요.
그렇게 노래방을 마지막으로 서로 바이바이 하며 헤어졌지요.
오피님
별로 대화를 나눠보지 못했지만 멀리서나마 비치던 그 포스는 너무나 강렬했습니다.
쿄님
역시 1등의 오오라는 장난이 아니더군요. 피자헛에서 바로 옆에 앉아있었는데 감히 쳐다보기도 힘들 정도의 위력을 선보였습니다.
노바님
엄청난 동안의 남미 꽃남자!! 최고였습니다.
키위누님
마지막 가실 때까지도 부끄부끄하시면서 놀리고 가시더군요. 다음번엔 좀 분발해서 놀림 당하지 않도록 해보지요.
오스카형님
정말 큰 형님다운! 하지만 역시 꽃을 장착(?)하시는 순간 소녀의 풋풋함을 풍기시는 면도...
첼로형님
귀엽다는 소리하고 한 대 맞았으니 자중해야겠죠. 하지만 역시 ... (말줄임표는 이럴 때 쓰는것?)
프리형님
동안포스에 처음에 보고 반말할 뻔했습니다. 누님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매력덩어리(?).
라즈누님
언제나 주최자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주시는 누님의 모습은 항상 멋있습니다.
라퀼누나
생각했던 것보다 얌전하고 조신했던 누나. 하지만 정모 카메라맨으로서 역할은 충실히 해냈습니다.
실버
바보체력에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 정말 엄청난 일정속에서도 끝까지 지치지 않는 강인한 실버. (덧, 실버와 게임하면 손이 마비되는 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키메
마지막에 가장 힘들어보였던 아이. 나 때문에 피곤한데 가서 쉬지도 못하게 해서 미안해요.
루엘
생각했던 이미지와 가장 달랐던 아이. 생각보다 너무 착해서 놀랐어요. 그리고 세라언니에 의한 공격은 강력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조금 더 몇가지 쓰자면 우선 전 절대 루엘을 죽이려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제가 잠버릇이 안좋아요. 심지어 저랑 같이 잤다가 밤새 두들겨 맞았다고 증언한 아이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거 정모의 후유증인가요?
수업시간밖에 못듣던 세타를 이틀이나 걸쳐 계속 들었더니 사방에서 계속 세타세타세타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스타벅스가 세타벅스가 되어 들리는 느낌을 아시나요. 주변에 누군가가 사람을 부르면 항상 세타라고 불러요.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정모 끝나고 한동안 고생 좀 했습니다.
p.s 시험은 찜질방 멤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잘 봤습니다.
전 푼 기억이 없이 그냥 잠만 잔거 같은데 찍신이 알아서 잘 풀어놨더군요.
당일치기였던 분들이 그전에 일을 자세히 써주기도 하셨고 저는 앞부분에서 한게 없었기에 생략하고, 토즈에서 헤어진 뒤 미리 예정되어있던 드래곤힐스파로 갔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미성년자가 끼어있어서 들여보내주질 않더군요. 미성년자라고 해봤자 루엘밖에 없는데!(?).
그래서 포기하고 역 앞에서 대책을 강구하다가 발 넓은 루엘이 입수한 정보에 의해 찜질방을 찾아갔습니다.
가는 동안 나이를 속일 방법이라던가 들키면 어떻게 하지? 등등 여러가지 생각하며 갔지만 막상 들어가려고 하니 아무 말이 들여보내주더군요;;
씻고 나서 모였는데 실버 오자마자 쿨쿨 자더군요.
쿨쿨 잘 자고 있는 실버를 내버려두고 첼로형이 보여주시는 온갖 맛있는 것들을 보며 군침만 삼키며 놀다보니 어느덧 새벽 3시쯤이 넘어가고 있자 실버는 아예 우리멤버에서 벗어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분과 치열한 다리싸움을 벌이고 있더군요.
자면서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자기 목을 조르는 엄청난 기교도 보여주면서 자면서도 나름 많은 역할을 했던 실버였습니다.
뭐 그렇게 뒹굴면서 새벽 늦게나마 잠이 들고 일어났을때가 7시가 안된 시각이였습니다.
그렇게 일어나서 대충 씻고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헤어지려는데 제가 좀 더 놀아달라는 부탁에 큰 형님 두분(오스카, 첼로)은 먼저 가시고 나머지 6명은 놀기로 하고 남았지요.
우선 실버의 전설의 757의 위력을 보기위해 펀치머신을 찾아갔습니다.
와우, 정말 실버의 펀치는 감동받을만한 것이더군요.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알만한 주먹이였습니다. 자세가 딱 잡혀서는 퍽하는 묵중한 효과음을 내면서 솟구치는 점수들을 보면 열광할 수 밖에 없겠더군요.
그리고나서 무려 8시도 안된 아침에 노래방을 갔습니다.
여기서도 실버는 감동할 만한 열창을 했습니다. 아침에다가 어제의 피로가 쌓여서 전부 기운없어하는데 실버는 그 와중에도 시종일관 마이크를 들고 열창을 하는데 얼마나 열창을 했으면 루엘이 자려다가 그 열창에 감동(?)하여 일어나기도 했구요.
그렇게 노래방을 마지막으로 서로 바이바이 하며 헤어졌지요.
오피님
별로 대화를 나눠보지 못했지만 멀리서나마 비치던 그 포스는 너무나 강렬했습니다.
쿄님
역시 1등의 오오라는 장난이 아니더군요. 피자헛에서 바로 옆에 앉아있었는데 감히 쳐다보기도 힘들 정도의 위력을 선보였습니다.
노바님
엄청난 동안의 남미 꽃남자!! 최고였습니다.
키위누님
마지막 가실 때까지도 부끄부끄하시면서 놀리고 가시더군요. 다음번엔 좀 분발해서 놀림 당하지 않도록 해보지요.
오스카형님
정말 큰 형님다운! 하지만 역시 꽃을 장착(?)하시는 순간 소녀의 풋풋함을 풍기시는 면도...
첼로형님
귀엽다는 소리하고 한 대 맞았으니 자중해야겠죠. 하지만 역시 ... (말줄임표는 이럴 때 쓰는것?)
프리형님
동안포스에 처음에 보고 반말할 뻔했습니다. 누님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매력덩어리(?).
라즈누님
언제나 주최자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주시는 누님의 모습은 항상 멋있습니다.
라퀼누나
생각했던 것보다 얌전하고 조신했던 누나. 하지만 정모 카메라맨으로서 역할은 충실히 해냈습니다.
실버
바보체력에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 정말 엄청난 일정속에서도 끝까지 지치지 않는 강인한 실버. (덧, 실버와 게임하면 손이 마비되는 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키메
마지막에 가장 힘들어보였던 아이. 나 때문에 피곤한데 가서 쉬지도 못하게 해서 미안해요.
루엘
생각했던 이미지와 가장 달랐던 아이. 생각보다 너무 착해서 놀랐어요. 그리고 세라언니에 의한 공격은 강력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조금 더 몇가지 쓰자면 우선 전 절대 루엘을 죽이려하지 않았습니다.
원래 제가 잠버릇이 안좋아요. 심지어 저랑 같이 잤다가 밤새 두들겨 맞았다고 증언한 아이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거 정모의 후유증인가요?
수업시간밖에 못듣던 세타를 이틀이나 걸쳐 계속 들었더니 사방에서 계속 세타세타세타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스타벅스가 세타벅스가 되어 들리는 느낌을 아시나요. 주변에 누군가가 사람을 부르면 항상 세타라고 불러요.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정모 끝나고 한동안 고생 좀 했습니다.
p.s 시험은 찜질방 멤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잘 봤습니다.
전 푼 기억이 없이 그냥 잠만 잔거 같은데 찍신이 알아서 잘 풀어놨더군요.
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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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op
2010.08.15 21:30
세탁으로 들은 내는 어쩌노? -
theme
2010.08.15 21:49
잘못 들으신 게 아니에요.
루엘이 저에게 세탁이라고 말했거든요. -
N-top
2010.08.15 21:54
제대로 들은거군아..ㅋㅋㅋ 이제 너만 보면. 난 세탁이라고 부를지도 몰라...orz. -
theme
2010.08.15 21:58
ㅋㅋㅋㅋㅋ 누님에게 그렇게 불리면 영광이지요. -
N-top
2010.08.15 22:03
알았다..세탁아... 앞으로 너에게 빨래를 맡기마... -
theme
2010.08.16 15:58
어이쿠 ㅋㅋㅋㅋㅋㅋㅋㅋ -
Lu엘
2010.08.15 21:33
댓글 삭제
-
theme
2010.08.15 21:59
얌전하고 착하고 여린 아이와는 정반대의 이미지? -
Lu엘
2010.08.15 22:34
댓글 삭제
-
theme
2010.08.16 16:00
응? 무슨 의미의 웃음이니ㅋㅋㅋㅋㅋ -
라퀼
2010.08.15 21:45
세타군은 진짜 줄거리야 ㅋㅋㅋㅋㅋㅋㅋ
랄까, 그..그.. 세타군은 노래방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못봐서 다행이구나 :9 -
theme
2010.08.15 21:52
응? 노래방?
랄까, 내가 줄거리를 열심히 썼으니 나머지 7명은 줄거리를 제외한 감상으로 꽉꽉 채운 후기를 써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
키위
2010.08.15 23:04
다음엔 분발ㅋㅋㅋㅋ
그보다 다음에 언제 또 만날 수 있을까요~ㅋㅋㅋㅋ
.........만날 수있는거죠~??ㅋㅋㅋㅋ -
theme
2010.08.16 15:56
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만날 수 있죠.
다만, 다음번엔 의약품을 들고 만나죠.(응?) -
Kyo™
2010.08.16 00:12
으음... 오프에서 말 놨는데 여기서도 말 놔도 될까요오~?
무튼, 새벽에도 재밌었을 것 같아요! 아아, 기회만 된다면 다 같이 찜질방 가보고 싶네요 (웃음)
만나서 정말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만납시다 (웃음) -
theme
2010.08.16 15:57
놓아주신다면 영광이죠!
찜질방이라, 후후.
기회가 된다면야 다음에 또! -
silver♥
2010.08.16 01:35
....너도 엄청엄청 잘나왔잖아!!펀치기계 800을 넘겼으면서...= ㅅ=
왜왜 나만가지고 그러는거야!!ㅠㅠㅠㅠ
랄까 찜질방일은 난 기억나지 않아!!고로 없었던 일이야!!ㅠㅠㅠㅠ
넌 나랑 다시한번 게임 할 날을 기대하고 있겠어..(씨익)
ps. 그러고보니 너랑 나랑 언제부터 연락이 안됐던거지...ㄷㄷ
옛날엔 자주 했는데~ :)
이제부턴 자주 하자구!!>_< -
theme
2010.08.16 15:58
아! 게임애기를 안썼구나!!
쓰고 나서 계속 뭔가빠졌는데 뭔가빠졌는데 하면서 잤는데 그거였어!
여러분! 실버랑 게임하면 무려 6시간동안 자국이 남고 그 뒤에 멍으로 남아요! -
유키메
2010.08.16 11:08
난 연약한 아이 ㅋㅋㅋㅋㅋㅋㅋ
바보체력인 실비누나랑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 ㅋㅋ -
theme
2010.08.16 16:00
ㅋㅋㅋㅋㅋ 바보체력 실버는 워낙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이니까 넘는건 무리지만 안쓰러울 정도로 연약해서 ㅜㅜ -
라즈
2010.08.16 16:34
악!!! 수업시간밖에 못 듣던 세타!!!!!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개그 감각이 놀라운데? ㅎㅎ
괜찮아, 목조르는건 뭐. 그럴 수도 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엘양이 많이 때려서 무의식 중에 ㅋㅋㅋㅋㅋ -
theme
2010.08.16 19:29
에? ㅋㅋㅋㅋㅋ
근데 왜 다들 목조른거만 기억하는거야 ㅋㅋㅋㅋ
잠결 중에 다른것도 했었다고 들었는데< -
라즈
2010.08.18 23:40
다른거? -
theme
2010.08.19 11:42
사진으로 남겨진 다른 것< -
라즈
2010.08.20 15:21
흐음. 사랑스럽게 쓰담쓰담 한걸 말하는 건가 ㅋㅋ -
theme
2010.08.21 20:17
응? 그건 또 뭐야?! -
silver♥_
2010.08.16 20:52
자.,..
우리는 부산에서 즐거운 만남을 가져보자끄나 + ___________________+ -
theme
2010.08.16 21:31
넵!!
아, 그리고 한명 추가 됐어요!! -
여해류
2010.08.18 21:06
ㅋㅋㅋ
아, 웃겨, 세라양.ㅋㅋㅋㅋ
근데 재밌었겠다~>ㅅ< -
theme
2010.08.19 11:43
응응, 이번엔 못봤지만 다음에 재밌게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