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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여전히 즐겁게 놀고 있는 우리들,
해류양이 가져온 쿠키를 나눠먹고 (- 크오옹군 이래야 좋은거야.
해류양이 가져온 피자헛 쿠폰을 건내받고 (- 크오옹군 알았지?
라퀼양이 가져온 디카로 동영상 촬영까지 완벽해진 가운데

다들 연습도 했겠다, 연주를 시작하기로 합니다!!
와우~! 첫 번재로 연주할 사람은 우리 천화군~!
천화군이 연습할 때부터 천화군을 1번으로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오프닝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전체 분위기를 좌지우지하게 되는 오프닝의 중요임무!
천화군에게 맡겼습니다~




ㅠㅠ 정말 천화군에게도 이야기 하였지만 천화군이 있어 제가 어깨를 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천화군 정말 단단히 연습해 왔구나~!!
피아노 위에서 여기 저기 뛰어다니다 못해 아직도 이름을 알지는 못하는 그 스킬까지!
제가 꺄악! 거리는 소리가 라퀼의 영상에 들어있지는 않을지 매우 매우 걱정됩니다 ㅠㅠ
역시 역시 . 천화군을 1번으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천화군은 많이 아쉬움이 남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 천화군 거기서 더 잘했으면 촬영 중이고 뭐고 나 기절한다 ㅠㅠ

천화군의 연주에 가방을 떨어뜨리면서 까지 벌떡 일어나 기립박수를 선사한 후

다음 타자로 해류양을 지목했습니다만, 우리 해류양이 심하게 빼길래 뉴페이스 크오옹군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멋진 뉴페이스가 잠깐 머뭇거리는 듯 해서 다시 해류양을 끌었습니다.
그 때 우리 뉴페이스군이 "제가 먼저 하겠습니다" 라고 나서 주어서
(오옷! 멋져~) 크오옹군이 다음 연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꺄아아아아아악!!!! 몇 분이 지나지 않아 해류양은 눈물을 흩뿌리며 후회하게 됩니다!!
우리 크오옹군의 연주가~~ 연주가~~~
못한다며! 시작한지 얼마 아니 되었다며!!! 그렇게 말했으면서!!
우리 크오옹군 정말 우아한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와..... 진짜 그 느낌은 절대 인터넷으로는 느끼실 수 없으실 겁니다.
직접 오셔서 눈으로 보셔야지만이 알수 있는 우아한 손놀림ㅠㅠ
어떻게 상상이나 되실지..? 우후훗☆
적어도 향후 2년간은 오시지 않으신 분들을 궁금해서 데굴 데굴 구르게 만들
크오옹군의 연주 ㅠㅠ
제가 마음속으로 크오옹군을 피아노 베스트에 올려두었기 때문에
피자헛에서 메뉴판을 살콤히 크오옹군에게 넘겼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압박감 속에서 등장하게된 우리의 해류양. (그러게 먼저 하랬지-라는 대사를 듣고만 해류양.)



와우~ 하지만 역시 숨어있는 실력자, 해류양.
페달까지 야무지게(ㅎㅎ) 밟아가며 멋진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ㅎㅎ 해류양 특유의 빨리지는 속도를... 숨기지는 못했습니다. ㅋㅋ
(미안 해류양. 하지만 정말 멋진 연주였어!! 거기 있었던 모두가 알고 있음!!)
사실 정식 연주가 시작되기 전에 해류양이 키스 더 레인인가? 그걸 연주했는데
우리의 전공자 모 군(적절한 익명시스템)이 키스 더 레인이 아니라 소나기 라는 평을 했던 일이 있었... (왤케 빠르냐며ㅋㅋ)

다음으로 연주할 사람은............
접니다.



누가 내 사진 이렇게 찍었니. 당장 튀어나와 ㅋㅋㅋㅋ

유일한 기타라는 것만 믿고 뻔뻔하게 어색한 연주를 시작한 라즈양.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여러분을 위해서 여기 저기 이곳 저곳 열심히 뛰어다녀서
손톱이 부러지는 전치 2주의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리면서
저는 청공의 성 라퓨타를 연주헀습니다.
이정도로 마치고..

다음 타자가 누구냐고 해류양이 무대에서 내려오는 저에게 물어봤습니다만
물어볼게 뭐 있습니까.
당연히 실버양.



사진을 어찌나 절묘하게 잘 찍었는지 검은 색을 씌울 필요가 없군요,
아아. 말씀드립니다. 정모에 온 "많은" 사람들이 .유.일.하.게. 제 디카를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
바로 여기 있습니다. 저는 항상 요렇게 검은색을 씌워드리기 때문입니다. 캬캬캬
걱정 마시고 제 디카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우리 실버양. 제가 우리 실버양 실력을 잘 알고 있는데
제 포스가 너무 강했..(- 뭐라는,..
천화군과 크오옹군과 해류양의 포스가 너무 강했던 모양인지 실버양이 조금 긴장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해가 느끼는 부담감이 저에게 까지 전해져온...
하지만!!! 잠~시 긴장했던 때를 빼면 역시 우리 실버양~!
예쁜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라퀼~!!!!
아쉽게도 라퀼 연주는 제가 촬영했기 때문에 라퀼의 연주 사진은 없습니다..

그런데...
헉..... 우리 라퀼 .....
다들 입을 떡 벌리고 눈을 휘둥르게 뜨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앵콜" 요청을 받았던 라퀼 연주라면 상상이 되실지!

그런데... 저는.... 라퀼 연주를 촬영하고 있는 도중.
드디어 마에라드 님께서 오셨다는 것을 알리는 진동이 주머니 속에서 오는 바람에
급하게 관중석에 앉아있는 타라군을 한 손 손짓을 활용하여 미췬 듯이 부른후
타라군에게 디카를 맡기고 저는 간만에 또 뜁니다.

오오오오오옷~! 우리 마에라드님.
키도 크시고 쌍꺼풀도 있으신 초롱 초롱한 눈으로 오셔서
좋은 사람이라는게 느껴지는 미소를 띄우시고 오셔서
한손에는 조흔생각(간접광고 예방)을 돌돌 말아 오셔서는
어르신의 포스를 풍기며 들어오셨습니다. ㅋㅋ (제 맘아시죠? 우린 첫 만남이지만 이미 친한사이. ㅋㅋㅋ)
어르신을 모시고 연주 장소에 들어가니

이미 라퀼의 연주가 끝나있었습니다 .ㅠㅠ
흑흑흑. 라퀼 연주를 들었을 때의 감동을 잊을 수 없어 다들 앵콜을 연호 합니다.
앵콜! 앵콜! 앵콜! 앵콜!
난데 없는 앵콜에 잠시 당황한 라퀼,
클라이막스 한 마디만 ! 한마디만 연주해달라는 라즈+실버+해류의 삼단 콤보에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았습니다.
후에 마에 오라버니께서 말씀하시길, 라퀼의 연주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우리 라퀼.. 피아노를 잠시 만져주는 도중 반지가 없어지는 사고 발생...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흑.. 라퀼....

그리고, 그 마에 오라버니! 당장 무대위로 올렸습니다.
안 하신다고 도망가시는 걸 해류양이 뾰족 구두를 신고 달려 잡아왔습니다.
(해류양은 이후에도 운동화를 신은 것과 같은 달리기 솜씨를 뽐냅니다.)
무대위로 올라와서도 도망가는 오라버니를 용감하게 천화군이 포획했습니다.
동요 밖에 못하신다고 하시길래 피아노를 전혀 못하는 제가 용감하게 피아노 앞에 앉았습니다.
그래서.... 학교종이 땡땡땡을 왼손은 도솔미솔로 깔고 연주해 드렸습니다,.
응? 뭔가 화음이 이상한데? ㅋㅋ
이걸 듣고 나서야 피아노 앞에 앉으신 마에 오라버니.
(타라군이 닉넴은 마에- 뭔가 대단한 연주자 같다고 ㅋㅋ)

뻥!! 동요만 치신다며!!! 천공의 성 라퓨타 (엄청난 인기곡 ㄷㄷㄷ)를 연주해 버린 마에오라버니!!
흥.쳇.핏. 이러시면서 괜히...


다음 연주자는.. 두구두구..
여러분 아시죠? 제일 인기있는 사람이 클로징을 담당한다는 사실....
그렇습니다!! 바로 타라군!!
타라군의 바이올린 연주는 제가 이렇게 글로 쓰면 퇴색됩니다.
연주 게시판에서 타라군 연주 들었을 때 다들 넋을 놓으셨죠?
직접 들으면 더 합니다 ㅠㅠ
제가 앞에서 많이 말했 듯 정말 타라군의 연주는 감동으로 쓰러질 정도 ㅠㅠ
그리고 그 후에..
해류의 피아노 + 천화의 만돌린 + 타라의 바이올린 + 라즈의 기타로
즉석 천공의 성 라퓨타 4중주가 있었습니다.
역시 즉석에서 한 거라..... 뭐.... 그렇다구요. ㅋㅋㅋ
아악~ 지금 생각해도 만돌린 너무 귀여워요!!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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