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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뭐랄까, 라즈언니가 굉장히 오래 기다린 정모였지요(덜덜)

지하철역에서 혼자.......ㄷㄷ 12시 까지였는데-늦어서 미안, 라즈언니(털썩
.......그래도 내가 제일 먼저 왔지?

어쨌든 제일 먼저 도착!! 가자마자 라즈언니를 만나고 둘이서 꺅꺅 대다가
달빛씨가 오시고, 바로 뒤에 아리님과 프리오빠가 등장!!

다른 사람들은 나중에-라며 저희들끼리 먼저 토즈로 향했지요(웃음)

토즈에서 그 이름도 유명한 닥터피쉬!!!....들을 만났어요

뭐랄까, 전 학원에서 걔네들 놀리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던적이 있어서, 가까이 가지 않았지요(응?)
가까이 가면 몰려든다는걸 알고 있었거든요......날 먹이로 보는거야<

여튼, 각자 마실 걸 시키고 방에서 어색한 분위기를 풀풀 풍기며 담소를 나누고 있을 때
유짱에게서 아리님께 전화가-!! 아리님이 마중나갔다가 같이 들어온 유짱!!
그렇게 6명이서 놀다가 마지막으로 나무언니도 등장!!

대화를 나누다보니 서서히 어색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막 설정샷까지 찍어가며 즐겁고 정답게(?) 놀고 있었지요-
프리오빠가 누군가에게 짝-하고 맞았다는건 공공연한 비밀!!
디카 피한다고 별 난리를 다 쳤건만, 동영상이었어!!!.........(털썩

그러다가 금광오빠의 XX식을 치뤘다는.....!!
달화백씨가 그림까지 그려 그 그림을 폰카로 찍어 금광오빠에게 보냈더니 그 반응이란.....
그날 정팅? 번팅? 여튼 금광오빠가 들어와서는 오늘 그거 뭐였냐면서 물어보길래, 친절히 자세하게 설명해줬지요(웃음)

점심은 간단하게 토스트로!!.....라즈언니, 잼 무지 좋아하던데.....
2시 30쯤되서 바로 노래방으로 향했지요.
노래방에서 첫곡을 뽑은 용자는!!..............저였어요<<
아니, 난 첫곡을 뽑고 싶지 않아서 슬쩍 빠졌었던건데......흑
문을 여니 그곳은 지옥이었습니다-......라는 글을 본 듯한 광경이.....덜덜

화면엔 Sweet little Kitty-가 잔뜩.....뭔가요, 이건. 하면서 문을 닫았더랬죠(훗) 다시 열 수 밖에 없었지만......
아니, 내 18번이 낭만고양이라는건 잊어도 되는 아주아주 사소한 거였는데.....왜 그딴걸 기억하시고 계셨답니까, 댁들은.

그렇게 얼떨결에 첫타로 낭만 고양이를 부른 저는.........처음에 망가진 거 아예 망가졌습니다...후후후
전 그곳에서 노래를 제일 많이 부른 건 저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달빛씨, 노래 굉장히 잘부르시던데요!! 요리도 잘하고 대학도....루 말대로 간지남 포스를 지니고 계신 분!
아리씨는 정말로 예쁜 목소리였어요! 소프라노, 소프라노! 메르트 짱이었어요<프리오빠랑 듀엣으로!!
프리오빠는....한국노래 불렀었나? 거의가 일어, 영어.....덜덜
라즈언니, 나무언니는 쏘핫!! 꺄하하-동영상 찍었는데-지운거 아니지?!
나랑 취향 비슷한 유짱!! 노래 잘부르던걸-솜사탕 못불러줘서 미안;; 기억이 안나더라고(...)
그래도 럼블피쉬며 체리필터며, 뭐 많이 불렀어, 나.......

트로트는 도저히 부를 용기가 안나더군요(콜록
라라라는 템포를 빠르게 해서 부르면 굉장히 신나는 곡이 되요! 배경으로 관광버스버튼을 눌렀더니.....
.........뭔가요, 이판사판은. 그거보고 다들 박장대소! 그래서 그냥 템포만 빠르게해서 불렀지요ㅎㅎ
소찬휘의 tears는 대단했어요. 나무언니와 특히 아리씨......잊을 수 없을거에요<<

그렇게 노래방에서 막 놀다가-라즈언니의 버스시간이 다되버렸죠.
라즈언니 가기전에 노래방에서 단체 컷 한방!!.......나 이상하게 나왔던 것 같은데........
라즈언니가 가고 얼마 안있어 서로 가야한다는 사람이 속출해 40분을 남겨두고 해산했어요;ㅂ;ㅂ;
이번 정모는 먼곳에서 오신 분들이 많아서;;

어쨌든 힘들었지만 즐거웠어요!!
담에 또 갈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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