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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2 06:01

우니동 Ver 15.1

조회 수 7278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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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15.1.jpg

과거, 1년에 1~2차례씩 리뉴얼을 단행했던 것에 비춰보면 지금은 4년째 이 15번째 버전에서 머무르고 있습니다.
물론 군복무라던지 여러가지 사정이 있었지만 무엇보다 제가 눈코뜰새 없는 가련한 20대 대열에 합류하게 되면서, 그러니까 시간이 부족했던 것이지요. 따라서 아예 버전을 바꿔버리는 리뉴얼은 무리였습니다.
더군다나 제로보드 XE체제에 들어와서는 제 실력으론 더 이상 단독 리뉴얼도 힘들어 졌습니다. 결국 예쁜 레이아웃을 건져 올려야 하는데 NZEO도 한창 진보해나가는 과도기적 시기라 예쁜 레이아웃도 얼마 없네요. 과거 제로보드4 시절 수천 수만개의 스킨 중 입맛 따라 골라 쓰던 재미를 다시 보려면 넉넉히 5~6년쯤은 더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튼 이런 이유로 15버전의 틀을 유지한 채 내부적인 정비를 하는 식으로 소규모 리뉴얼을 단행 했습니다.
사실 15버전 첫 출범 당시 고작 2~3개의 메뉴만 갖고 있었던 것에 비해 현재는 메뉴부터도 7개 정도로 늘어나 컨텐츠가 방대해 졌는데요. 하지만 기본적인 디자인은 15버전과 큰 차이가 없어서 히스토리 등록을 꺼려 왔는데 이번 리뉴얼로 모처럼 메인화면 디자인이 바뀌어 15.1버전이라는 이름으로 겨우 명함은 내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 10월 제로보드의 버전 업그레이드 이후 망가져버린 디자인을 바쁘다는 이유로 사실상 방치해 왔었는데 이번에 신메뉴(합주실)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이 오류를 고쳐보려고 하다가 결국 리뉴얼까지 이어지게 되었네요.
바쁘다 바쁘다 엄살을 부렸는데도 컨텐츠가 부쩍 늘어난 것을 보면 바쁜 와중에도 할 일은 해 왔다는 것일까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제가 주도적으로 했다기보다는 회원분들의 요청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확장 이었습니다. 다시말해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참여 덕분에 황금기를 넘어 소위 침체기에 이르렀다고 평가받는 최근에도 이렇게나 꾸준히 건실한 컨텐츠 확장을 이룰 수 있었지요.

개인적인 수험 준비 관계로 올해 역시 악보 작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되어서 더욱 송구스럽습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찾아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과거의 황금기를 지나 찾아 온 커뮤니티의 침체기도 이제는 바닥을 쳤는지 조금씩 살아나서 다소나마 여유를 찾은 모습이고 아니메피스 통산 3번째 악보집도 출간 되었으며 종종 열리는 정모/연주회, 또 얼마 전에는 2011년 아니메피스 신년회도 성황리에 개최하여 막을 내렸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저는 군 복무다, 스펙 준비다 하여 거의 신경을 못 썼는데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단순한 유지를 넘어 발전까지 이룩할 수 있었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아 약 1달 후면 우니동도 11번째 생일을 맞게 됩니다. 요즘엔 기업도 10년 버티는 곳을 찾아보기 힘든데 뿌듯할 따름이지요. 연차로만 따진다면 네이버, 다음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니메피스...일까요? 후후후...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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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ientEYE 2012.05.28 22:51

    온라인 상에서 일개 사이트가 10년 이상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동안 개인 사이트 뿐만 아니라 수많은 포털 사이트까지 사라진 걸 생각해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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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이트 2015.12.14 16:26
    개인이 시작해서 운영해온 이런 사이트가 이렇게 오랜시간 존재하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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